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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잇비

내가 깊은 우울함에 

빠져 있을 때

하늘에계신 내어머니께서 

내 앞에 다가와

말씀을 해주셨어요.

"그냥 그대로 놔 두거라"

내가 심한 괴로움에

헤매이고 있을 때에도

꿈속에서 내어머니는 

내 앞에 똑바로 서서

말씀을 해주셨어요.

"그냥 그대로 놔 두거라"

"그냥 그대로 놔 두거라"

그래야 아들마음이 

편안해질테니........

어머니의 말씀을 

멍하니 혼자 속삭여 봅니다.

"그냥 그대로 놔 두거라"

험한세상을 살아가며

깊은 상심을 겪게 되도

좌절을 느낄 때에도

내 어머니말씀을 생각해요.

"그냥 그대로 놔 두거라"

왜냐하면  비록 

헤어짐을 겪게 될지라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아직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현명한 대답이 있어요.

"그냥 그대로 놔 두거라"

"그냥 그대로 놔 두거라"

그래야 아들마음이  

편안해질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