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오펜하이머와콘크리트유토피아,나의존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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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영화에 대한 개별평은 많은 분들이 작성해주셨기에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포스트아포칼립스 상황에서 벌어지는 인간 군상극이고
오펜하이머는 원자폭탄의 아버지의 전기영화입니다
전혀 접점이 없을 것 같은 이 두 작품을 비슷한 시기에 연달아 보면서 느낀 점을 서술하고자 합니다
ㅡㅡ
최근 사회면 뉴스를 보면 이제는 화가 나지도 않을 정도로 어이없는 일 투성이입니다
사람과 짐승을 나누는 기준은 여럿이 있겠으나, 그 하나의 기준은 부끄러움을 아는 것인가라고 생각합니다
두 영화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자신의 삶의 가치를 존엄하게 지킨 인물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울림을 주었습니다
물론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는 지나치게 현실감이 없는 이상주의자로 비치기도 하고
오펜하이머에서는 신경증적이고, 바람둥이며, 오만한 인간의 변덕으로 비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자신의 생을 세상에 정면으로 내세워 존엄을 지키기 위한 선택을 끝내 응원하게 됩니다
나의 이익을 따르고, 환경을 따르고, 그럴 수 밖에 없음을 좇다보면 그냥 그런 사람이 됩니다
짊어진 사명과 감정이, 세상을 망하게 할 수억톤의 원자폭탄보다도 심지어 지진으로 망해버린 세상의 총합보다도 무거울지라도
묵묵하게 외롭게 그길을 지켜낸 사람들을 응원하고 나의 존엄을 돌아봅니다
두 영화는 모두 보시길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시는 것처럼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포스트아포칼립스 상황에서 벌어지는 인간 군상극이고
오펜하이머는 원자폭탄의 아버지의 전기영화입니다
전혀 접점이 없을 것 같은 이 두 작품을 비슷한 시기에 연달아 보면서 느낀 점을 서술하고자 합니다
ㅡㅡ
최근 사회면 뉴스를 보면 이제는 화가 나지도 않을 정도로 어이없는 일 투성이입니다
사람과 짐승을 나누는 기준은 여럿이 있겠으나, 그 하나의 기준은 부끄러움을 아는 것인가라고 생각합니다
두 영화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자신의 삶의 가치를 존엄하게 지킨 인물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울림을 주었습니다
물론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는 지나치게 현실감이 없는 이상주의자로 비치기도 하고
오펜하이머에서는 신경증적이고, 바람둥이며, 오만한 인간의 변덕으로 비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자신의 생을 세상에 정면으로 내세워 존엄을 지키기 위한 선택을 끝내 응원하게 됩니다
나의 이익을 따르고, 환경을 따르고, 그럴 수 밖에 없음을 좇다보면 그냥 그런 사람이 됩니다
짊어진 사명과 감정이, 세상을 망하게 할 수억톤의 원자폭탄보다도 심지어 지진으로 망해버린 세상의 총합보다도 무거울지라도
묵묵하게 외롭게 그길을 지켜낸 사람들을 응원하고 나의 존엄을 돌아봅니다
두 영화는 모두 보시길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천75 비추천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