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콘크리트유토피아에대한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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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 영화에 대한 미장센은 즐기는 편이나 인간의 끝도 없는 밑바닥을 보여주는 헐리우드식 시나리오를 보고나면 몇일 동안 찝찝해서 피하는 장르기도 한데 이 영화는 상대적으로 덜 불쾌(눈먼자들의 도시, 디바이드 등) 해서 좋았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던져지는 선택에 관한 물음표 때문에 몰입 감이 좋았고 각 인물에 대한 케릭터도 괜찮았구요
보고나서 드는 가장 큰 생각은
이병헌 역이 과연 해가 되는 존재 인가 였습니다
여기서 많이 생각이 갈릴꺼 같은데
박보영이나 박서준 역은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해서 생각이 많이 갈릴 꺼 같진 않은데
이병헌 역의 캐릭터가 과연 그 상황에 해가 되는 존재 인가 아님 유익한 존재 인가에 대한 생각은 보는 사람 마다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시스템이 무너진 배경 상 처음 영화에서 말 했듯이 모든건 리셋 되었고 그 상황에는 이병헌 역은 그 집단에 있어 필요한 존재가 아니었을까..
하네요
간만에 상업영화 인듯 하면서 아닌듯한 재밌는 한국영화 였습니다.
추천71 비추천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