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드림,리바운드(스포일러조금)★★★☆☆
페이지 정보
본문
둘 다 스포츠에 사실을 바탕으로 한 영화
스포츠를 소재로 한것은 같지만 푸는 방식이 완벽하게 다릅니다.
드림
스포츠를 살짝 뿌린 코믹 드라마.
감독이 의도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B급 감성입니다.
걸리는 부분없이 후반까지 빠르게 흘러갑니다.
하지만 후반부가 힘듭니다.
느금마사급의 충격을 주는 장면이 등장해서 오랫만에 고개를 돌렸습니다.
캐릭터는 좋습니다. 대사들도 딱 이병헌 감독이 썼을법한 이게 뭔 X소린가하면서 곱씹으면 수긍하는 그런 대사들.
근데 이건 이미 알고 있는 결말의 소재만 아니면 드라마로 나와서 캐릭터하나에 한편을 잡는편이 나았을거 같은 느낌은 줍니다.
드림은 스포츠소재만 가져온 드라마라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리바운드
땀 열정 노력 그거슨 스포츠가 딱 어울리는 영화
간간히 개그를 쳐주는데 딱히 없어도 될만했던거 같습니다.
확실히 김은희는 스토리를 잘 풀어갑니다.
초반이 좀 띄엄띄엄한데 대사도 설명도 없던거 보면 감독이 뒤에 바쁘니까 쉬다 가라는 배려같이 느껴집니다.
정진운 첫 연기 라고 선입견을 가지면 괜찮습니다. 그러나 첫 영화가 아닙니다.
중반부터 찐 스포츠 영화가 되어갑니다. 다른거 다 쳐내고 진짜 시합만 나옵니다.
옛날 농구드라마 생각나게 딱 그렇게 흘러갑니다.
이거 실제 얘기 아니면 스토리 잘 썼네 라고 생각 할 정도입니다.
드림이 100만 리바운드가 70만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스포츠 영화는 수요가 크지 않지만 가볍게 보는 드라마는 다수를 만족 시킬 수 있었기에 나온 수치라고
어떤게 더 재밌다고 하기에 장르가 다릅니다.
극한직업으로 드림을 보면 안되고 멜로가 체질을 기준으로 드림을 봐야 합니다.
지금까지 이병헌 감독이랑 했던 사람들 다 나옵니다. 캐릭터도 비슷하게...
리바운드는 진짜 스포츠영화가 맞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땀 열정 노력 스포츠정신! 이것이 여기 다 있습니다.
김은희작가의 스토리텔링과 촬영감독의 역동적 앵글에 장한준 감독은 그저 숟가락만 얹었을 뿐... 농담입니다.
솔직히 둘 다 극장용과 스트리밍의 딱 중간정도같습니다.
스트리밍치고 내용은 좋지만 극장에서 보기에는 약간 부족?
그나마 리바운드가 영상이 좋은 편이어서 극장쪽에 가깝다고 느껴집니다.
아마 요금이 예전 수준이었으면 리바운드가 선방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