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더문보고왔습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흥행 참패에 혹평이 쏟아지는 영화 더문
어느정도 인가 궁금해서 어제 저녁에 보고 왔습니다.
일단 혹평을 들을정도의 영화는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끝났을때 와 안되는건 안되는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cg,미술,특수효과,활영기법 등은 정말 헐리웃에 비교해서 손색이 없을 정도로 너무 정교하고 잘 만들었다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역시나 스토리와 연출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너무 과도한 설명과 어색한 상황 연출 몰입을 깨는 개연성 등등
특히나 중후반에 나오는 신파는 정말 극장을 뛰쳐 나오고 싶은 욕구를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래도 꾹 참고 후반까지 봤는데 마치 2000대 초반 연출을 보는듯한 시대를 역행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바탕이 엄청 화려한 미술작품에 빨강색 궁서체로 만지지 마시오라는 문구를 써놓은 듯한 촌스러움과 민망함이 느껴졌습니다.
연기는 대체적으로 좋았고 도경수는 연기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건 같지만 아직까지 영화 주연은 아닌거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영화기법에 비해 연출이 못 따라가 줬다고 평가 하고 싶습니다. 아쉽네요
추천69 비추천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