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콘크리트유토피아보고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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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기대작이었던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보고 왔습니다
밤 10시 55분 시작이었는데도 개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아시다시피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격인 유쾌한 이웃을 바탕으로 각색한 작품이죠
원작을 워낙 인상깊게 봐서 그런지 기대감이 상당히 컸었습니다
원작과는 다르게 아파트라는 공간 자체를 좀 더 조명했네요
그래서 제목도 저렇게 뽑았겠지요
개인적으로 극한 상황에 처한 인간들의 본성을 다룬 작품들을 참 좋아하는데 (예를 들면 미스트 같은 작품이 있겠군요)
원작에서의 좀 더 처절함(?)이 약간 덜해서 개인적으론 좀 아쉬웠습니다
뭐 역시나 이병헌의 연기야 말할것도 없구요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등 나머지 배우들의 연기도 무난했던거 같습니다
혜원이로 나온 배우는 어서 봤나 긴가민가 했는데 몇해전 독립영화 벌새롤 주목받았던 박지후 배우더군요
퇴장(?)씬이 나름 강렬해서...
그리고 엄태화 감독의 엄태구 배우가 까메오로 잠깐 등장하기도 하는데 노개런티는 아니라고 하네요 ㅎㅎ
어느 유명 유튜버가 이 작품을 천만각이라고 했었다는 기사를 본거 같긴 한데
제 생각엔 그정도까진 아닌듯 하고 나름 군더더기 없이 만듦새가 꽤 괜찮은 작품으로 느껴지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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