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박훈정감독"'귀공자'속편?밀린숙제'신세계2'·'마녀3'가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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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정 감독/사진=스튜디오앤뉴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훈정 감독이 "신세계" 속편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훈정 감독은 신작인 영화 "귀공자"에 쿠키영상을 넣음으로써 속편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선호, 강태주 등은 속편에 출연하고 싶은 바람을 표하기도 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박훈정 감독은 어린 시절 좋아했던 홍콩 영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박훈정 감독은 "어릴 때부터 누아르 장르를 괴장히 좋아했었다. 그런 취향이 작품에 반영되는 것 같다. 영향을 많이 받지 않았을까 싶다. 옛날 홍콩 영화 보는 것 같다는 분들도 있는데 맞다. 난 그 영향에서는 못벗어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귀공자"를 처음 준비하고 시나리오 쓰고 기획할 때는 속편에 대한 생각은 전혀 안 했고 한편의 영화만 생각했다. 캐릭터는 재밌다, 아깝다고 생각하지만 구체적으로 속편을 생각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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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정 감독/사진=스튜디오앤뉴 제공
그러면서 "촬영하면서 김선호가 "귀공자"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있더라. 이야기를 찔끔찔끔 해주고 잘되면 다음편에서 스토리를 풀어야지라고 했었다"고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박훈정 감독은 "사실 영화 시리즈 하는게 감독 혼자만의 의지로 되는 건 아니지 않나.
밀린 숙제들("신세계2", "마녀3")이 있지 않나. 밀린 숙제들부터 해야 하지 않을까
"라고 강조했다.
이에 기자가 "신세계" 속편도 포함되냐고 하자 박훈정 감독은 미소를 지으며 "숙제로 표현하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박훈정 감독이 김선호와 의기투합한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https://entertain.naver.com/movie/now/read?oid=112&aid=0003641284
이렇게 줄줄이 말아먹었는데 꾸준히 찍는게 놀랍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