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죽음의섬(IslandofDeath,1976)묻지마학살을저지르는근친상간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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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그리스 오메가 픽처스
제작 감독,제작,각본- 니코 마스토라키스
로버트 비링.제인 라일
국내 미개봉작, 미출시작.
어머니 앞에서 전화로 동생과 근친상간하는 소리도 서슴지 않고 들려주는 비도덕한 크리스토퍼, 셀리아 남매
당연히 미국에서 내쫓기듯이 나와 마치 신혼부부인양 신분을 속이고 그리스 미코노스섬을 떠돌며 사람들을 그냥 죽이기 시작한다.
흉악무도한 범죄 이유는 없고 그들은 단지 재미로 범죄를 즐긴다. 크리스토퍼는 그냥 싫다는 이유로 어느 화가에게 접근한
셀리아가 화가에게 추파를 날리고 하고 화가와 셀리아가 어느 정도 정분을 나누게 한후 잠자리를 함께 하자 크리스토퍼가
몰래 그 불륜 현장을 갑자기 들이닥쳐 자기 아내를 겁탈했다고 모함하며 화가를 예수의 십자가 처형처럼 양손에 쇠못을
박고 입에 페인트를 입어 부어서 잔인하게 죽여버리거나 게이 커플도 잔인하게 죽이고 갑자기 어느 집으로 들이닥쳐
노내외도 죽이고 레즈비언 바텐더도 강간해 죽이고 그야말로 마구 돌아다니면서 무차별로 사람을 죽인다.
이러니 경찰 추적을 받고 이들은 한동안 몸을 숨기지만,.........
그리스 감독인 니코스 마스트로라키스 감독 데뷔작으로
줄거리만 봐도 불쾌함을 확확 주고 있다.
흥행은 그럭저럭 했지만 엄청 비난듣었으며 영국이나 미국에선 출시금지당하고 여러 나라에서 삭제판으로나마 출시하였다.
하지만 나중에 재평가되어 컬트 클래식 호러가 된다. 블루레이 무삭제판도 2010년대 와서야 출시됐다.
감독은 이전에 방송국에서 음악 프로그램 연출 등 여러 분야에서 일했었고 이후로 소설도 낸 바 있다. 이 영화 이후 다음 영화인 Death Has Blue Eyes (1976)도 악평받은 호러영화였지만 이후론 J. 리 톰슨이 감독한 미국영화 그리스의 대부 (The Greek Tycoon) 각본을 쓰기도 했고 미국이나 영국에서 여러 영화를 감독한다. 사실, 그가 감독한 영화들은 ...이후로 무척 얌전해졌다.
신비의 섬 Blood Tide (1982) , The Zero Boys (1986) ,The Wind (1986), 나이트 메어 눈 Nightmare at Noon (1988),네버엔딩 Grandmother"s House (1988) 같이 국내에 비디오로 나온 영화들 봐도 이 영화 생각하면 엄청나게 얌전한 영화들이다. 데뷔작인 이 영화가 말이 많다보니.... 이 영화 팬들은 감독이 너무 얌전해졌다고 평가하는 이들도 있을 정도,
물론 이 영화는 한국에서 미출시되었는데 영화 줄거리 보아도 알만하다. 사실 영화는 요즘 보자면 자극적인 살해장면 외에는 지루함도 들고 재미로는 뭐라고 하지 못하겠다. 한글 자막까지도 떡하니 올라와있으니 알아서들 구해보시면........그래도, 50년이 되어가는 영화임에도 불쾌함이 들더라...
도미닉 세나 감독 영화인 "칼리포니아" Kalifornia (1993) 가 생각나기도 하지만 이건 적어도 미치광이 살인마에게 협박당해 이끌어가는 정상적 주인공이라도 나오지 ........
영화 내내 불쾌함을 주다가 자업자득같이 죽어도 그것조자도 또 다른 불쾌감을 준다. 게다가 이 둘 파멸시키는 이도........
아무튼 감독 데뷔작으로 가장 쇼킹함을 안겨준 셈이다. 사실.........이후 그가 감독, 제작한 영화들은 영...................그저 그런 영화들
투성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