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한역할인데도원망스럽기짝이없는영화캐릭터들10선 > 추천영화

캐릭터 자체가 원망스럽기보다는 영화 스토리 안에서 원망스러운 일을 해서 원망스러운 캐릭터들을 생각나는대로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1. 쿵후허슬의 싱(주성치)

병주고 약 주는 캐릭터. 괜히 폭탄을 담장 위로 던지고 그걸 돼지촌 사람들이게 뒤집어쒸어서 도끼파들이 돼지촌의 무림고수들을 해치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하죠. 

2.  추격자의 구멍가게 주인

이런 랭킹에는 항상 빠지지 않고 굳이 설명도 필요 없죠. 

3. 인피니티워의 퀼

얘만 아니었어도 토니스타크, 나타샤 죽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반성도 하지 않고요. 뻔뻔하기 이를데가 없습니다. 

4. 인피니티워의 네뷸라

퀼도 퀼이지만 괜히 퀼에게 타노스가 가모라를 죽였다고 말해서 위와 같은 원인을 제공했습니다. 디즈니 입장에서는 영화가 갑자기 중간에서 끝나지 않고 엔드게임까지 가게 만들어 엄청난 흥행수입을 거두게 만든데 일등공신이긴 하지만 퀼과 마찬가지로 반성조차 안하는 모습이 얄밉기 그지 없습니다. 

5. 라이언일병구하기의 라이언

자기를 구하러 사지까지 온 존 밀러 대위 등 병사들 성의를 생각해서 얌전히 따라갈 것이지, 괜히 안 가겠다고 고집 피워서 존 밀러 등 다 죽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하고는 자기만 나중에 천수를 누립니다. 

6.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업햄

그래도 라이언은 영웅으로서의 명분이라도 있죠. 이 고문관은 정말... 하지만 제가 이 영화 속에 들어간다면 딱 이 사람일듯. 

7.  007스카이폴의 머니페니

팀킬의 전형. MI6요원이면서 그걸 못 맞추나. 역시 반성 따위는 없습니다. 

8. 악마를 보았다의 국정원 요원(이준혁)

장경철의 몸 속 위치추적장치를 부주의하게 발설해 결국 장경철이 수현의 약혼녀의 동생과 아버지까지 죽이게 만든 원인 제공자. 물론 징계조차 안 당했겠죠. 

9. 콰이어트플레이스의 딸 리건 애보트

괜히 동생한테 소리나는 장난감을 몰래 줘서 결국 동생을 죽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하고는 되려 아버지에게 나를 원망하는거 아니냐고 대듭니다. 

 10. 로드투퍼디션의 아들 피터 설리반

9번의 대선배격입니다. 자기 때문에 엄마, 동생 모두 끔찍히 죽었는데 아버지에게 나를 원망하는거냐고 따집니다. 

글의 출처: 익무의 율리시즈님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