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마녀2에대해서의견이갈리네요(스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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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마녀 1편 엔딩씬 때문에 마녀1 극장서 보고 나오면서 벌써 2편을 기대했던 팬입니다.
마녀1편을 다시보기 뿐아니라 OCN에서만 한 5~6번은 더 본듯하네요.
그만큼 기대감이 컷다는 이야기 일수도 있지요.
근데, 이번에 극장 개봉일 다음날 가족 4명이서 후다닥 야간 마지막 상영영화 예매잡고 엄청난 기대감에 관람하러 갔지요.
완전 망작이라고 앞서 글에 적어놓긴했습니다만 다시 한번 더 말씀드리지요.
감독,시나리오,편집,연출 등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이해력까지 제가 판단하기는 힘들지만, 분명한건 전작에 이은 스토리 기대감은 충분히
관객으로서 평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는 앞서 말씀 드렸듯이 스토리 자체가 산으로 갔다고 말씀드립니다. 제가 기대햇던 1편 마지막 엔딩씬..."그래서 그 약 어딧냐고요? 너 까불다가 언니한테 혼난다?" 정도의 스토리 구성이면 충분히 2편에서는 또 다른 마녀의 등장이 있다고 하더라도 큰 틀은 변함없이 같다고 봅니다.
어벤저스, 쥬라기공원, 터미네이터 등등 모든 영화는 전편의 스토리에 기반하여 제작이 됩니다.
그 기대감이 큰 만큼 이번 마녀2는 정말 되지도 않는 억지성 스토리구성에 솔직히 타노스는 저리 가라는 마녀의 능력을 보여주며 왜 저런애가 궂이 언니,엄마라는 존재에 궁금해 하며 저렇게 이해 안가는 애정(봉고에서 잠깐 만난 인간)극을 벌이는지...
마녀능력은 꼭 위협을 느껴야지만 쓴다? 그런 아이가 울버린처럼 상처도 자생되고, 손가락하나 까닥하지않고 또 다른 능력자를 분해시켜 버리는 마녀가.. RPG한방에 기절해서 쓰러지고 깨어난다는 개콘보다 못한 스토리를 어디까지 이해해야 할까요?
자신과 잠시 같이 있었던 인간의 죽음을 보고 살리고싶다? 가슴이 아프다??
이런게 오히려 영화 스토리이해를 더 방해한다는생각은 전혀 안드는지 모르겠네요
저런 마녀의 능력이면 누구든 절대 잡을수없다는것을 알면서도 궂이 잡으러 다니는 능력자들의 스토리가 마녀2의 전체 줄거리라니... 참나..
쓰면서도 열 받네요.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 저는 영화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여러분과 같은 평범한 관람자지만 솔직히 돈 주고 보기 아깝다는 생각은 아직도 변함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