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끝까지간다'일본리메이크판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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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격함, 재미가 일본 수준을 뛰어넘은 걸작!
오카다 준이치, 아야노 고의 <끝까지 간다>
2014년에 한국에서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며 중국, 프랑스, 필리핀에서 리메이크된 "끝까지 간다"의 일본 버전이 드디어 완성. 5월 19일(금) 일본에서 개봉한다. 주인공은 오카다 준이치와 아야노 고, 감독은 <신문기자>의 후지이 미치히토라는 요즘 잘 나가는 이들의 조합. 원작의 스릴 넘치는 전개에 일본 특유의 맛을 가미한 걸작! 라고 할 수 있는 초일본 영화급의 서스펜스가 되었다.
프리랜서 아나운서인 카사이 신스케 씨는 "이런 액션 영화가 보고 싶었다!"라고 한 줄 평을 남겼는데, 정말 동감이다. 이거야말로 어른들이 즐길 수 있는 영화다.
(감독 소개, 줄거리 소개 생략)
영화의 도입부는 원작 한국영화와 거의 동일하다. 시작을 12월 29일 밤으로 하고 그로부터 96시간 동안 막다른 길로 빠져드는 전개로 바꾼 것이 일본판의 오리지널 설정이다.
(주인공) 형사 쿠도(오카다 준이치)가 일으킨 교통사고가 끝이 아니다. 사고를 무마하려던 계략이, 차츰 눈덩이처럼 커져간다. 주인공의 범행과 동시에 진행되는 것이 현경 본부의 감찰관 야자키(아야노 고)의 내사다. 하지만 사태는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된다. 쿠도와 한통속인 형사과 팀원들, 경찰과 뒷거래를 하는 야쿠자 등 악당들이 얽히고설킨다.
이야기의 전개는 일본판이 (한국판보다) 더 복잡하다. 실력 있는 배우들의 연기도 깊이가 다르다. 템포도 좋고 숨 돌릴 틈 없이 계속해서 몰아닥치는 위기는 보통의 일본 영화를 훨씬 능가한다. 제목은 한국영화의 것을 그대로 가져왔지만, 원작의 결말을 넘어서 그 너머까지 ‘끝까지 간다.’!
카사이 신스케(프리랜서 아나운서)
“이런 액션 영화가 보고 싶었다! 시작부터 긴장감이 넘치고, 힘차게 잡아끌면서 ‘끝까지 간다’(웃음)....”
소마 마나부(프리랜서 작가)
“...타란티노의 영화 같은 개성 강한 캐릭터들에게 마냥 압도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