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존윅4(스포포함)★★★★☆
페이지 정보
본문
별건 아닌데, 영화 시작하고 첫 스텝에서
존윅의 결혼반지를 되찾지 못하는걸 보고
아... 단 하나 남은 아내와의 연결점 마저 사라졌으니
존윅도 결국 아내 곁으로 가겠구나! 했었는데
진짜던 아니던 엔딩이 그렇게 되어버리더군요.
키아누의 나이를 생각해보면, 여전히 안스러운 몸땡이 액션이긴 하지만
그래도 저정도로 소화해내는걸 보고 참 대단하다 생각 했습니다.
물론 대역을 쓴 부분도 많지만 직접 연기한 부분도 많은걸 보면서
한국 나이로 58세인데, 업어치고 뒹굴고 매치는 파이팅 액션을 직접
저기까지 해낼 수 있다는게 놀라웠습니다.
우리같으면 뼈마디 아파서 절대 못한다고 했을거 같음^^.
견자단도 충분히 비중있는 배역과 액션으로 멋있었고
(칼이쓰마는 존윅 보다 더 좋았음!)
일본넘들이 별 뜬금없이 으리 하나와 우정을 위해서라면
죄 죽어삐도 됴아! 니들이 으리를 알어? 하는 느와르 장르로 간게
좀 짜증 만발이었습니다!
뉴욕 컨티넨탈 매니저는 나름 성의는 보였어도 지 호텔 챙김이 먼저였는데
오사카 컨티넨탈 매니저는 의리 하나 지킨답시고 똘마니들 죄 총알받이 세워
호텔을 통채로 날려먹네?
감독색히가...... 이게 왠 일본미화냐고!!
가뜩이나 석열이 병신질로 스트레스 받고 있고만 ㅡ ㅡ+
러닝타임이 너무 길어져서 별거 없는 스토리에 중반 이후의
반복되는 스타일 액션들이 너무 늘어지는게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1~3편 까지의 액션연출에서 분명히 한걸음 더 나아간 부분이
있다는 거엔 +점수를 줘도 될 것 같습니다.
스토리 별 신경 안쓰고 봐도 되는 영화 중 이정도 되는게
몇이나 될까 싶은 생각에 나름 충분히 만족스럽게 감상하고 나왔습니다.
영화값이 예년만 같았으면 별 4개반은 줬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