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리바운드감상★★★★☆
페이지 정보
본문
아들이 농구 좋아해서 슬램덩크도 같이 봤고
마침 장항준이 예능 나와서 홍보 하길래
아들더러 농구 영화라는 데 보러갈래 했더니
좋아하길래 아 이거 한국 영화를
표값도 비싼데 괜히 얘기했나 후회했지만
그냥 아들하고의 시간이 중요해서 다녀왔습니다.
부산 중앙고 결승 간거는 그 당시에 뉴스로도 봤고
정말 슬램덩크 같은 일이구나 하고 신기하게 생각했어서
영화로 나오겠네 했는 데 장항준이 무려 김은희를 데리고
만들었군요.. 현실이 워낙 있을 수 없는 드라마 같은
일이었어서 누가 만들어도 재미있었겠지만 장항준이 코믹요소도
적절히 넣고 해서 한 장면에서는 아들하고 둘이서 배꼽빠지게 웃었습니다.
배우들이 전부 고등학생으로는 절대 안보이는 비주얼인게
좀 아쉽긴 했지만 뭐 시나리오나 연출이나 별로 흠 잡을 데는 없네요
심지어 우리 아들은 이거 슬램덩크보다 잼있다 그랬고
저도 솔직히 슬램덩크 보다 이게 더 잼있더라고요..
솔직히 그렇잖아요. 교체맴버없이 전승으로 결승까지 가서
마지막엔 3명으로 허재아들 허훈이 있는 전국 최강 학교와
맞붙는 장면..
스포라 말씀을 못드리지만 이거 슬램덩크하고 내용이 비슷한데 베낀거 아냐?
라고 의심할 정도의 선수들의 열정... 이게 다 실화라니.. 와 이거 저놈들이
만화에서 튀어나온 놈들이구나 싶은게 그때 그 선수들과 코치에게
경외심이 일어납니다.
결론은 표값은 안아깝지 않지 않다... 비싸긴 비싸다...
근데 잼있긴 잼있다 입니다...
추천50 비추천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