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존윅4스포없는선에서이것저것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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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간단하게 이야기 하자면
볼만합니다.
여기저기 불만 섞인 감상평이 많지만
3시간 가까이 긴 러닝 타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지루하지 않고
이정도면 뭐 괜찮은거 같습니다.
영화 시작하면서 가장 처음으로 느꼈던게
경치,배경이라던가 비쥬얼적으로는 참 신경을 많이 쓴거 같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들의 명소나 문화같은것이 영화 전반적으로 골고루 잘 쓰여진거 같구요.
소품이나 분위기도 그렇고 전체 미술을 엄청 신경을 쓴거 같아요.
B급 액션무비로 시작한 영화가 4편에 와서 얼마나 커져버린 프렌차이즈인지 새삼느낍니다.
이정도면 상하나 줘야지 않나 싶은 미술이 아닌가 싶네요.
4편에서 가장 두드러진게
졸개부터 주인공까지 방탄슈트를 기본장착이라서 잘 안죽어요.
칼이랑 활 같은걸 왜 꺼내나 싶었는데 방탄슈트 때문인듯.
전작들이 건슈팅 액션이 8할이라면 이번 4편은 5대5 정도로 바뀐거 같네요.
건슈팅에 대한 그런 답답함은 탑뷰 액션에서 좀 해소됩니다.
제가 무술같은건 잘 모르지만 이정도 액션이 나올려면 얼마나 고심하고
아이디어를 내고 배우들이 열정적이어야하고 고생했을지..
3편부터 키아누 리브스의 액션이 전작보다 궁상맞고 느려터져보인다고 하던데
개인적으로 배우들이 직접 실전에 쓰는 동작들을 배워서 하는거라
합이 잘짜여진 격투무술같은거 보다 좋은거 같아요.
보다 보면 우와!! 이런 장면들도 꽤 나옵니다.
그리고 키아누가 이렇게 운전을 잘했는지.. 멋있어요.
존윅의 세계관..
어떻게 보면 유치할지도 모르지만 영화가 좀 지루할쯤 되면
새로운 케릭터들과 장소들이 나타나서 자꾸 호기심이 생겨요.
개방이라던가 소림사 18동인 화로 용문신, 자토이치 같은것도
타란티노 영화처럼 조금씩 녹여져있는거 같구요.
견자단이 나이가 많이 먹어서 액션이 예전만 못할거 같아서
걱정했는데 60살 먹은 형님치고 이정도면 불만없습니다.
배경음악도 전작들보다 훨씬 많이 쓰여진거 같습니다.
여기까지 일단 제가 생각나는데로 적어본 감상입니다.
보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제가 보기엔 아무리 봐도 스콧 애킨스 같은데.. 네이버에는 존윅4 배우 정보가 별로 없네요.
영화 보시면서 누가 스콧 애킨스같은지 한번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