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영웅[왕스포.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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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년 고향에 노모와 아내,어린 두 자식을 남기고
오직 나라의 독립을 위해 고향을 떠난 안중근
1909년 일본 총리 이토 히로부미를 민족의 이름으로
처단하기 위해 만주 하얼빈으로 향하는데...
개인적으로 뮤지컬 영화는 안 좋아하지만
삼일절 맞아서 기념으로 감상
故 안중근[1879년-1910년] 의사를
다룬 영화라 무척 조심스럽지만
먼저 매년 모범 납세자로 뽑히는
애국자임을 밝히고 순수하게 영화적으로만
봤을때는 짜증나고 재미없는 초망작
뮤지컬 영화라서 출연 배우들 모두 노래하는데
노래 수준이 일반인에 비하면 잘한다정도지
가수급은 아니라서 보는내내 피곤한게
지루한걸 넘고 짜증을 넘어서 욕 나올정도
이런 위인 영화는 함부로 못 만들게 해야지
"명량"같은 영화는 애국심이 고취되는데 반해
이런 쓰레기는 오히려 젊은 친구들에게
안중근 의사를 지겨운 인물로 오인케 할 소지가 있음
개명작 "위대한 쇼맨"정도를 기대한건 아니지만
보면서 해도해도 너무하다 몇 번씩이나 느낄정도
제작비 140억원에 221221 개봉
230311까지 누적 관객수 3,262,481명
흥행 수익 32,213,269,391원
한국 영화치고는 돈을 꽤 들임
뮤지컬 성공하니까 영화로 이식해서
한 몫 잡으려한 모양인데 실패
정성화[1975년]-안중근
시작하자마자 정성화 나오고
노래하는데 아! x발 똥 밟았다
얘가 안중근 뮤지컬하는줄은 알았지만
영화 포스터는 다른 사람인거 같아서
혹시나했는데 정성화 맞네
얘는 봐도봐도 정이 안가는 마스크에
목소리도 별로고 연기도 특유의 쪼가 있어서
좀 변했나싶었는데 하나도 안 변함
만약 내가 제작자라면 정성화같은 애는 절대 안 씀
대체 불가면 영화를 안 만들고말지
김고은[1991년]-설희
물론 분장했겠지만 화장끼없는 환한 느낌
마스크가 기억에 남고 연기나 노래는 쏘쏘
박진주[1988년]-마진주
특이한 마스크와 연기력때문에
좋아하는 배운데 이제는 나이가 보임
조우진[1979년]-마진주 오빠
간만에 봐서 반가웠는데 연기 폼이 떨어졌나
아님 배역이 맘에 안 들었나 대충 연기한 느낌
윤제균[1969년]-감독
전투 장면은 30년된 "라스트 모히칸"보다 못해
연출도 스케일도 없고
디렉팅도 드라마 수준에
특히 가장 하이라이트라 할수 있는
암살씬에선 연출 실력 바닥인거 다 보여줌
보고 남는거 하나없지만
애국심은 테스트할수 있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