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데미무어,전남편브루스윌리스치매간병위해동거?…현처는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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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최근 치매 진단을 받은 브루스 윌리스(69)가 현 아내 엠메 헤밍(44)과 전 아내 데미 무어(60)와 함께 살며 간병을 받게 됐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9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데미 무어는 전남편 브루스 윌리스가 치매 진단을 받은 후 그를 돌보기 위해 그의 집으로 이사했다.
외신은 "데미 무어는 그의 아내 엠마 헤밍 및 두 딸과 함께 브루스 윌리스를 돌보고 있다. 마지막까지 브루스 윌리스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라며 "데미 무어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대유행을 때도 브루스 윌리스의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한 측근은 "처음에는 가족 외 누구도 데미 무어가 전남편, 현재 부인과 함께 사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이해를 하고 있다. 데미 무어는 가족의 반석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브루스 윌리스의 아내인 엠마 헤밍은 자신의 SNS에 이같은 기사 제목을 공유하며 "(루머의) 싹을 잘라버려야 해. 바보 같은 소리다. 제발 그만해"라고 동거설을 부인했다.
지난달 16일(현지 시각) 브루스 윌리스의 현재 부인 엠마 헤밍과 전처 데미 무어, 다섯 명의 딸은 성명을 내고 브루스 윌리스가 전두측두엽 치매(FTD)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윌리스는 작난해 3월 실어증 진단을 받고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은퇴했다. 이후 약 1년 만에 치매 판정 소식까지 전해 전 세계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브루스 윌리스는 데미 무어와 1987년 결혼한 후 13년간 결혼 생활을 하며 루머 윌리스, 스카우트 윌리스, 탈룰라 윌리스 등 세 딸을 낳았다. 두 사람은 2000년 이혼 후 각자의 가정을 꾸린 후에도 서로 왕래하며 돈독한 사이를 이어왔다.
브루스 윌리스는 엠마 헤밍과 2009년 재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https://entertain.naver.com/movie/now/read?oid=416&aid=0000293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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