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친중파’견자단이中정부에제기한우려는다름아닌…“액션영화줄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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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쯔단(견자단) 페이스북 계정 캡처
올해 ‘정협’ 위원으로 선출된 전쯔단
“중국의 자랑거리 더 많이 만들도록
영화인들, 액션 장르서 더 발전해야”
중국의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가운데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으로 선출된 유명 액션 배우 전쯔단(甄子丹·견자단·60)이 중국 정부를 향해 “액션 영화 제작 지원”을 촉구했다.
전쯔단은 정협 개막 전날인 지난 3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 앞에서 가진 중국신문망과의 인터뷰에서 “
현재 중국 액션 장르의 영화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고 지적했다.
전쯔단은 또 “
액션 영화는 다른 영화에 비해 관객의 감정을 움직이기에 쉽다는 장점이 있다
”며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더 좋은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쯔단은 또 “(액션 영화) 수요를 확대해 더 많은 영화인들이 액션 장르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더 많은 영화인들이 더 많은 중국의 자랑거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쯔단은 홍콩의 액션 스타 리샤오룽(李小龍·이소룡)의 스승 ‘엽문(葉問)’의 이야기를 다른 영화 ‘엽문’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배우다.
그외에 영화감독, 무술감독 등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지난 1월 대(對)정부 정책 자문회의인 정협의 위원으로 선출됐다.
전쯔단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이끄는 중국공산당 지도부에 대한 지지와 충성을 공개적으로 표명하는 대표적인 친중파 인사로도 꼽힌다.
전쯔단은 최근 남성 매거진 GQ와 인터뷰에서 “나는 자랑스러운 중국인”이라며 2019년 홍콩에서 벌어진 민주화 시위에 대해서는 “폭동”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https://entertain.naver.com/movie/now/read?oid=021&aid=0002559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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