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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디즈니의"블랙워싱"인어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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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66 회 작성일 24-06-17 05: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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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ji님
디즈니 흑인 인어 공주 글 보고 찾아 봤습니다.

■ 화이트워싱: 백인이 아닌 캐릭터인데도 백색 인종 배우로 캐스팅하는 행태.(인종차별)

■ 블랙워싱: 흑인이 아닌 캐릭터인데도 흑색 인종 배우로 캐스팅하는 행태.(*라고 정의 할수 있으나 실제로 이런 의미의 학술적 단어는 존재하지 않음)

블랙메이크업 : 백인이 흑인화장 =인종차별

화이트메이크업 : 흑인이 백인화장 =당연한 것 or 취향

■ 디즈니의 심각한 원작 훼손?

덴마크의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이하 안데르센)의 원작 "아이들을 위한 동화(1837)"中 3편 인어공주(the little mermaid)는 애초에 이름이 없음. 그리고 백인 소녀를 모델로 묘사됨.

바다왕(Sea King)의 여섯 딸중 막내공주: 디즈니의 듣보잡 아틀란티카나 막내공주 듣보잡 에리얼이란 이름 자체가 아예 없음.

애초에 아클란티카라는 바다왕국이 생길려면, 플라톤이 언급한 아틀란티스 대륙이 바다로 가라앉고, 그 해양 생태계에서 인류가 바다에 적응에서 인어로 진화를 하고 왕국을 건설 해야함.

<플라톤이 주장한 아틀란티스 대륙은 AD12,000년 전 바다로 가라앉은 전설상의 대륙으로 위치는 서대서양~지브롤터해협까지임>

디즈니는 이 바다에 가라앉은 아틀란티스 대륙을 기반으로 원작에도 없는 아틀란티카라는 바다왕국 설정을 만든 것.

안데르센의 인어공주 원작을 보면, 그 어디에도 이런 묘사는 존재하지 않음. 원작 자체가 자세한 묘사를 한 것을 보면, 안데르센은 아예 아틀란티스나 듣보잡 아틀란티카라는 개념 자체를 염두해 두고 인어공주를 쓰지 않음.

오히려 아틀란티스 대륙이나 인어설화의 근원지인 메소포타미아, 그리스 로마신화의 배경이 된 바다 보다는 덴마크 인근의 북해에 바다왕국이 있었다고 추정됨.

이는 15살이 되면,바다왕의 딸 여섯명의 인어공주들이 1년 단위로 차례로 바다 수면위로 올라가서 각각 경험을 이야기하는 묘사를 보면 알수 있는데, 어디를 봐도 북극해 주변이나 연안의 바다의 모습을 비교적 상세히 묘사함.

■ 원작 삽화로 본

인어공주는 전형적인 북유럽 백인소녀

<인어삽화 전형적인 북유럽 여성의 상반신을 하고 있음 -원작 안데르센동화 삽화>

<그리스 풍의의상을 걸친듯한 운디네 -안데르센 동화 삽화>

<원작에 묘사된 마녀의 묘약을 먹고 사람이 된 인어공주-하얀 팔과 하얀 다리를 하고 있음. 얼굴 피부도 하얀색. 또한 골격이나 신체 구조를 보면 전형적인 북유럽 백인소녀의 모습임>

<피카트로의18세기 판화에 묘사된 페르세우스와 안드로메다. 안드로메다가 에티오피아 공주인 것을 보면, 흑인 여성인 것을 알수 있음.>

<같은 안드로메다 판화인데도 아래 여성은 백인임. 만약 안데르센 동화의 인어공주가 흑인이었다면, 삽화는 위에 안드로메다 처럼 검은색 피부를 해야 정상임>

■ 원문에 묘사된 인어공주

1.holding out
her white hands
towards the keel of their ship (배의 용골을 향해
그녀의 하얀 손
을 내밀고)

2.that she had as pretty a pair of
white legs and tiny feet
as any little maiden could have; but she had no clothes, so she wrapped herself in
her long, thick hair
. The prince asked her who she was, and where she came from, and she looked at him mildly and sorrowfully with her
deep blue eyes
; but she could not speak

(

그녀는 여느 어린 소녀처럼 예쁜 한 쌍의 하얀 다리와 작은 발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옷이 없었기 때문에 길고 두꺼운 머리카락으로 몸을 감쌌습니다. 왕자는 그녀에게 그녀가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는지 물었고 그녀는 깊고 푸른 눈으로 그를 온화하고 슬프게 바라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말을 할 수 없었다.)

<원문출처: http://hca.gilead.org.il/li_merma.html >

■ 원작을 기반으로 "블랙워싱 인어공주"가 탄생할려면?

롭 마샬 감독은 "할리 베일리를 캐스팅할 때 특별히 정한 정책 같은 건 없었다. 우리는 그 배역에 가장 적합한 배우를 찾고 있었다"라며 "우리는 모든 인종과 사람들을 살펴봤다. 목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하고, 열정적이고, 아름답고, 똑똑하고, 영리한 사람을 뽑는 것이었다" 라고 말했다.

<블랙워싱 인어공주역의 할리 베일리 그나마 사람같은 몰골의 사진을 찾음. 롭감독이 말한 아름답고 똑똑하고 강한 사람과는 거리가 멀다.>

또 디즈니 측은 "인어공주"가 덴마크 동화라는 점을 강조하며 "인어공주의 원작자는 덴마크인이다. 에리얼은 인어이며
전 세계 바닷속 왕국
에 살고
어디에서든 합법적으로 수영
할 수 있다.
덴마크 사람이 흑인일 수 있으니까 덴마크 인어도 흑인일 수 있다
" 라고 입장을 전했다.

사실 이 부분은 디즈니마 PC조리돌림에 대한 새빨간 거짓말이다.

1.

전세계 바닷속 왕국

: 디즈니가 이미 90년대판 인어공주에서 바닷속 왕국을 아틀란티카로 한정해 버림, 즉 디즈니 인어공주의 왕국 영역은 서대서양~지브롤터 해협까지임. 5대양과는 거리가 멀다고 스스로 이미 한정 지어 버렸음.>

2.

어디에서든 합법적으로 수영

: 중국신화를 보면 사해 용왕이 있고, 우리나라 문무왕전설을 보면, 동해용왕님이 다스리는 곳이 있음.일본에 가면

우라시마 타로이야기에 용궁이 존재함. 인도에 가면 나가와 나가리자가 존재하고,메소포타미나 신화에 가면,남부라는 지하수의 여신이 존재함(*물과 관련된건 다 관장하는 여신) 이렇게 영역이 다 다른데, 합법적으로 수영을 한다? 해저국가간 전쟁나기 딱 좋은 양상임.

남의 왕국에서 수영질 한다는거 자체가 영해침입이고, 불법 그 자체임.

3.

덴마크 사람이 흑인일 수 있으니까 덴마크 인어도 흑인일 수 있다. : 그런데 원작을 기반으로
하얀 피부, 깊고

푸른눈
에
두껍고 긴 머리카락
을 가진 흑인이 인어공주가 될려면,
백색증(알바니즘)
환자이며,
바덴부르크 증후군
( 42만분의 1의 확률<
*흑인은 30만분의 1
>로 푸른 눈을 가지고 태어남)을 앓고 있어야 하며,헤어드라이어로 강제로 파고드는 곱슬머리를 강제로 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