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브룩쉴즈,과거성폭행피해고백"온몸이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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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브룩 쉴즈가 성폭행 피해 경험을 털어놨다.
20일(현지시간) 제39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공개된 다큐멘터리 "프리티 베이비"(Pretty Baby)에서 브룩 쉴즈는 프린스턴에서 대학을 졸업한 직후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다큐멘터리 속 브룩 쉴즈는 "한 남성과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만났고, 나는 단지 업무상 회의인 줄 알았다. 예전에 이 사람을 만났을 때는 항상 친절하게 대해줬다. 식사 중간에 분위기가 갑자기 이상해졌고, 나는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호텔로 올라가서 택시를 부를게"라고 했고, 나는 호텔 방에 올라간 뒤 그는 잠시 사라졌다"며 "불편함을 느끼고 있을 때 남자가 알몸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마치 레슬링을 하는 것처럼 나에게 다가왔고, 몸이 꽁꽁 얼어붙었다. 나는 "안 돼. 살아서 나가"라고 생각하고, 빠르게 도망쳤다. 문이 열리고 그 사람이 "또 보자"라고 말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택시를 잡았고, 친구 아파트까지 가는 내내 울었다"고 밝혔다.
브룩 쉴즈는 이를 신고하지 않았고, 오랜 기간 자신을 탓했다고 털어놨다.
가해자에게 편지를 보냈지만, 그가 무시했다고 밝혔다.
브룩 쉴즈는
"난 내 마음과 몸에서 모든 것을 지우고 내가 가던 길을 계속 가고 싶었다. "시스템"은 한 번도 나를 도와준 적이 없었다. 그래서 난 스스로 더 강해질 수밖에 없었다"
라고도 토로했다.
한편 브룩 쉴즈는 영화 "프리티 베이비"에서 성매매 소녀 역을 맡아 논란의 중심에 섰다. 29세의 키스 캐러딘과 나체로 출연한 뒤 할리우드에서 성적 대상화가 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당시 그의 나이는 겨우 11세였다. 브룩 쉴즈는 남편 크리스 헨치와 결혼해 두 딸을 키우고 있다.
https://entertain.naver.com/movie/now/read?oid=108&aid=000312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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