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스파이[왕스포.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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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몰래 한국 정부 비밀 요원을 하는 남편
아이를 낳지 못해 시월드에서 타박만 받는 아내
사실은 남편의 빈번한 출장때문인데 더 이상
참지 못한 아내가 2세 출산 계획을 세우는데...
이런 영화가 있는줄도 몰랐다가
동명의 미국 영화때문에 알게됐고
설경구,문소리 라인업에다
한국 코미디 영화라 감상했는데
역시 믿거 고창석
처음 오프닝에 "마누라" 전화 오는거랑
액션 안 되는 설경구를 위해서
슬로우 비디오로 돌리는거 보고
직감적으로 x 됐구나 느낌이 딱 옴
진짜 심각하게 안 웃기고 짜증나는 영화
분장,의상팀이 일을 안 하는지
개봉한지 10년밖에 안 됐는데
배우들이 왜 이리 촌스러운지
설경구야 원래 그렇다쳐도
다니엘 헤니 이렇게 촌스러운 모습은 처음
디렉팅이 엉망이라 연기가 죄다 따로 놀고
대본도 유치함에 극을 달리고
특히 그 놈의 사투리는 대체 왜 집어넣는건데
웃길라고? 지역표때문에?
다 표준말 쓰는데 고창석이랑 문소리
둘만 극이랑 전혀 상관없는 사투리
진짜 듣는내내 짜증나서리
보다보면 자연스레
개명작 "트루 라이즈"가 떠오르는데
돈을 좀 써야 모가 나오던지하지
인터넷에서 산것같은 소품 하며
왠만큼 만들어야 참고했다느니 오마주니하지
이건 진짜 못 봐줄 정도 그냥 개쌈마이 짜깁기
제작비 불명에 130905 개봉
221212까지 관객수 3,436,092명
흥행 수익 24,513,098,305원
이런걸 3백4십만이나 봤다구?
진짜 추석 시즌이 대단하긴한 모양
그 당시 박스오피스보니까
개명작 "관상"이 130911 개봉했던데
아마 관상 제작진들은 잔치집 분위기였을듯
참고로 관상은
221212까지 관객수 9,135,806명
흥행 수익 66,009,826,500원
그중 나도 한명
설경구[1967년]-남편
자기가 이 영화만 찍고 말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코믹 연기할 생각이 없음
아니 정확히 망가질 생각이 없는듯
얼굴도 한 인상해서 코믹 연기도 안 되고
보다보면 입만 웃고 눈은 안 웃어서
수작 "겟 아웃"에 홀린 사람들 보는 기분
문소리[1974년]-아내
지금까지 본 모습중 제일 귀엽게 나옴
의외로 착한 몸매는 덤
고창석[1970년]-요원 선배
극이랑 전혀 안 맞게
혼자만 오버 떠는 연기 여전하고
수염까지 덥수룩해서 보는 내내 짜증
대체 얘를 왜 쓰지?
한예리[1984년]-북한 과학자
"미나리"에서 연기 나쁘지 않다 생각했는데
이때부터 연기는 기본 이상
볼수록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1987년]이 떠오르는 마스크
간만에 브아걸의 숨겨진 명곡 "Hold the line"
볼 사람은 대부분 봤겠지만
만약 안 봤다면 절대 접근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