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스파이[왕스포.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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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를 우수한 성적으로 입사했지만 짝사랑하는
남자 요원을 무선으로 백업만 하던 여자가
남자가 죽자 직접 필드로 나가는데...
요 며칠 재미없는 영화만 걸려서
확실히 재밌을거 같은 영화여서 선택했건만
촉이 떨어졌나? 초이스 미스!!!
일단 스토리 자체는 신선한데
번역이 잘못됐는지
전체적으로 늘어지는 편이고
쌍욕이 난무하는데 그 재미를 전혀 못 느끼겠는게
갓석희 번역이 아쉬웠던 자막
초반 파티장만 봐도 엑스트라니 세팅비니
돈 많이 들은 느낌에다
화면 때깔도 맘에 들어서 기대감 올랐는데
조금씩 조금씩 재미없어지더니
별로 웃음도 안 나고
액션도 그저 그렇고
그나마 틈만 나면 대시하던
이태리 스파이 연기가 웃겼음
주방에서 나이프와 팬으로 싸우는 씬이
영화 특성상 코믹함은 가미했지만
긴박감이 거의 "제이슨 본" 퀄이라 깜놀
제작비 6천5백만불에 흥행 2억3천6백만불
의외로 엄청 좋은 스코어
배우진들이 좋은것도 있고
멜리사 맥카시 약발도 남아있어서 그런듯
멜리사 맥카시[1970년]-CIA 사무직
지금까지 본 모습중 가장 뚱뚱한듯
얼마전 리뷰한 "썬더 포스"에서 이쁜척하다
망했는데 본 작품이 이쁜척 시작인 느낌
그래도 아직까지는 망가지는 모습 보여주는데
사람들이 왜 자기를 좋아하는지 알아야할듯
과연 이쁘면 좋아할까?
주드 로[1972년]-CIA 필드 요원
머리가 점점 날라가지만
중후한 매력도 점점 올라가는중
2,30대때는 남자가 봐도 진짜 간지 최고였는데
로즈 번[1979년]-악당 두목
개명작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에서 처음 보고
너무 이쁘고 우아해서 바로 팬이 됐는데
여전히 이쁘지만 이제는 나이든 티가 나기 시작
미란다 하트[1972년]-CIA 사무직 동료
코믹한 마스크와 연기때문에
당연히 코미디언인줄 알았는데
영국 출신 작가겸 배우
제이슨 스타뎀[1967년]-CIA 필드 요원
간만에 봐서 반가웠고 영국 억양으로
욕 션하게 내지르는 연기도 여전
앨리슨 제니[1959년]-CIA 국장
개명작 "헬프"에서 포스있는 마스크라 했었는데
보자마자 알아 봤고 역시 국장 포스 연기 좋았음
피터 세라피노윅[1972년]-이태리 스파이
이태리 배운줄 알았는데 영국 출신
코미디언겸 감독겸 각본가겸 배우
"가오갤 1"이랑 "존 윅2"에도 나왔다는데
기억엔 없지만 일단 쌈마이는 아닌듯
어쩐지 짧지만 임팩트 있다 싶더니
폴 페이그[1962년]-각본,감독
"고스트버스터즈"에서 각본 지적했는데
본 작품에서도 역시 각본 부족
연출은 좋은 편인데 사실 둘 다 가졌으면 명장이지
기대를 많이 해서 좀 실망했지만
블록버스터 코미디로는 볼만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