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인터스텔라[왕스포.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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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45290
황사와 병충해로 식량난에 처한 지구는
점점 인류 멸망의 길로 접어드는중
딸과 아들을 둔 조종사 출신 남자가 NASA의
지구 구조 계획을 위해 우주선에 탑승하는데...
예전 극장에서 보다 너무 재미없어서 잠들었는데
다들 명작이라 그래서 내가 놓친게 있나
3시간에 가까운 런닝타임이지만 큰 맘먹고 재감상
기억나는게
물 있는 행성에서 로봇 희안하게 걷는거
도서관 뒤에서 딸 부르는거정도
맷 데이먼은 나온줄도 몰랐으니
초반 40분 나사에 갈때까지
너무 길게 빼서 지루하고
1시간이 되서야 웜홀 본론 시작
행성 두 군데 들렀다가
만능 치트키인 블랙홀로 모든걸 퉁치는데
다시 봐도 잘 만한게
별 내용도 없이 엄청 늘어지는 스토리
진짜 이게 재밌나?
"인셉션"의 x알 탁 치는 스토리도 없고
"프레스티지"의 기발한 반전도 없고
대체 어느 부분이 재밌다는건지
그냥 돈 쏟아 부은 화면빨이 전부
아무리 부정해도 놀란 감독은
2012년작 "다크 나이트 라이즈"부터 망조
이거 재밌으면 극장에서 x발x발 욕하고 본
"덩케르케"도 재감상하려했는데 전면 취소
첫 번째 행성에서 거대 파도 비주얼은 아주 볼만
살짝 공포심까지 느낄 정돈데
밤 배경으로 찍었으면 공포심이 더 극대화됐을듯
두 번째 얼음 행성은
구름이 얼음이란 아이디어 좋았고
전체적으로 적막한 느낌 잘 표현
제작비 1억6천5백만불에 흥행 7억7천만불
아직까지 감독 약발이 남아 있을때라 그런지
작품에 비해 놀라운 흥행 성적
이때만해도 빨아주는 댓글이 많았는데
"테넷"부터는 흥행도 댓글도 예전보다 하향
매튜 맥커너히[1969년]-아빠
애니메이션 "씽" 성우 이후 오랜만
그 동안 몰랐는데 오늘 다시보니
연기가 무슨 중2병 걸린 애 느낌
마스크도 그닥 매력 못 느낌
앤 해서웨이[1982년]-나사 국장 딸
거의 노 메이크업으로 열연했지만
연기를 잘 하니 이뻐 보임
개인적으로 서양 여배우중 손에 꼽는 미녀
맷 데이먼[1970년]-나사 선발대
맷이 악역으로 나온건 처음 보는듯
그래서 안심했고 더 충격적
요 근래 최고작은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스틸워터"도 쏘쏘
제시카 차스테인[1977년]-딸
연기 잘 하는데 "헬프"때도 그렇고
그 놈의 매부리코가 항상 눈에 걸림
"더 포기븐"에서는 섹시필로 나와서
그나마 덜 했는데 그래도 좋아하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1995년]-아들
이때만해도 그냥 백인 꼬마
근데 어케 간지남으로 컸을꼬
수작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서 다시 봤고
개명작 "듄"에서 팬이 됨
크리스토퍼 놀란[1970년]-각본,감독
제작비 대비 흥행은 되서
작품은 꾸준히 하는 모양인데
솔직히 예고편에 낚였던
개망작 "덩케르크"이후 관심 끊음
신작 "오펜하이머"로 내년에 돌아오는데
이제는 배우들 물량공세로 돌아선 느낌
감독 명성에 휘둘리지말고 냉정하게
평가하면 지루하기 그지없는 비추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