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올빼미[스포없음]★★★★☆[자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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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는 아주 괜찮았구요. 후반엔 좀 간단하게 마무리가 돼어 약간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직업병인지 몰라도 청자가 자꾸 등장하는데 17세기면 이미 백자가 일상화 됐을텐데 나와서 좀 의아했습니다. 물론 조선 청자도 있지만 보편적인 건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인조와 소현세자와의 관계, 궁중의 분위기, 쇠해 가는 조선 왕실의 발단 같은 것들을 실록 사이사이 기록을 갖고 영민하게 꿰어 낸 잘 뽑힌 작품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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