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7번방의선물’글로벌리메이크로506억원↑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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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7번방의 선물’ 인도네시아 리메이크 포스터
[뉴스엔 배효주 기자] "7번방의 선물"이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필리핀에서 리메이크 돼 총 506억 원 이상의 박스오피스 매출을 올렸다.
11월 14일 투자 배급사 NEW에 따르면
2013년 개봉한 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의
인도네시아
리메이크작인 "Miracle in Cell No.7"이 2022년 인도네시아 영화 개봉작 3위, 역대 박스오피스 5위에 올라 1,351만 달러(한화 192억 원) 이상의 박스오피스 매출을 올렸다.
손익분기점의 약 10배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을 이룬 배경에는 엔데믹 이후 보복 소비 성향 및 콘텐츠 소비에 집중된 트렌드를 꼽을 수 있다.
여기에 웃음과 눈물, 그리고 감동까지 모두 갖춘 휴먼 코미디 장르로 글로벌 시장을 관통하는 대중적인 매력을 갖췄다는 현지 평이 이어지고 있다.
2019년 10월에 개봉한
튀르키예
리메이크작은 역대 박스오피스 9위로 한화 204억 원 이상의 박스오피스 매출을 기록하며 536만 관객을 동원했다.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필리핀
리메이크작 역시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3주 만에 한화 1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해외 세일즈를 맡은 콘텐츠판다 이정하 이사는 "소재적 독창성과 다채로운 스토리가 강점인 한국 영화가 글로벌 필름 마켓에서 관심 1순위로 부상하며 단순 유통을 넘어 리메이크 및 공동제작까지 협력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라며 "극장, OTT 등 플랫폼의 다변화로 IP 홀더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시기, 900여 편을 보유한 NEW는 전략적인 IP 활용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 기획, 투자, 유통의 선순환 구조를 확보하고 원작자의 권리와 수익을 보장하는 구조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https://entertain.naver.com/movie/now/read?oid=609&aid=0000652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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