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터프미시간-ThouShaltNotKill...Except(1985)샘레이미감독의사이비교주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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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미국 르네상스 픽처스 제작
1988년 삼부비디오 출시제목은 터프 미시간(.......?)
베트남전쟁에서 살아돌아온 잭은 이제 전쟁이 지겨워 시골마을로 틀어박혀 살고 애인인 샐리랑 오손도손 살고 있다.
그를 찾아온 건 전우 3명. 반갑게 회포를 푸는데 샐리와 애완견이 행불되고 만다. 보안관에게 연락하여 보안관도 수색하다가
정체모를 자들에게 잡혀 끔살당하는데....... 이 시체를 본 이들 넷은 범인들이 아무리 제정신이 아닌 자라고 여겨 총기로 무장하고
범인들을 찾아가는데 악마를 신봉하는 사이비 광신자들이 벌인 짓이었다. 그런데ㅡ 사람을 도륙내고 좋아라하던 광신도들
임자 만났다.........이들 4명은 베트남 전쟁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하며 훈장도 받던 이들이었으니까.
감독,편집, 각본- 조쉬 베커
각본, 제작(공동)-스콧 스파이겔
브라이언 쉴츠, 로버트 릭먼 외
20만 달러 저예산으로 만든 후짐빨 액션 호러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면 호러팬들이 흐뭇해할 이들이 카메오로 여럿 나오는데요
이블데드 주인공으로 유명한 브루스 캠블이 리포터로 잠깐 나오며, 감독인 베커는 광신도들에게 살해당한 시체로 나오며
무엇보다 광신도들 우두머리가 골때리게도
누구지?
하겠지만..............ㅋㅋㅋㅋ 샘 레이미 감독입니다
왼쪽은 테드 레이미, 오른쪽이 샘 레이미
공포영화 전설인 이블데드 시리즈 감독이기도 하지만
흥행작 스파이더맨 시리즈 감독이었죠(덤으로 이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도 이 영화에 참여한 친구 스콧 스파이겔이나
아우인 테드 레이미,
이블데드의 주인공 브루스 캠블이 카메오로 여기저기에서 나옵니다.)
이후 다시 저예산 호러 제작으로 돌아가나 했더니만(주온 미국판인 그루지 제작자이며, 맨 인 다크같은 호러물 제작자)
2022년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감독으로 마블 시리즈 감독으로 다시 돌아왔고 흥행 대박을 거뒀던 그 감독이
여기서 사람을 난도질하고 좋아라 제물이라고 하며
여주인공에게 이런 성추행을 하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리는 사이비 광신도 교주로 나오는게 ;
샘 레이미의 아우이자 형의 영화에 자주 나오는 배우 테드 레이미도 같은 광신도로 나오다가 끔살당하며 제작자이자
레이미의 불알친구인 스콧 스파이겔 역시 여기서도 악마 신봉자로 나와 둘 다 주인공들에게 총맞고 입에 칼이 박히고
웃으며 나무가지에 얼굴이 박혀 죽습니다.
1980년대 당시에도 엄청난 저예산인 20만 달러로 만들다보니 영화는 화질도 후지고, 여러 모로 후진 티가 팍팍 나지만
호러물적인 성격에서 액션도 제법 쏠쏠하게 들어간 작품입니다. 극장 개봉은 잠깐하고 비디오로 나와 수익을 거뒀는데
주연들(주인공을 맡은 로버트 릭먼은 이게 데뷔작이자 마지막 영화로 은퇴함)보다 악역들이 이런 호러물 호화 캐스팅이라 그런지.....
컬트영화로 제법 인기를 끌어 1999년에는 캐나다에서 늦게 개봉하기도 했답니다.
--감독인 조쉬 베커는 저예산 영화나 티브이 드라마 연출로 2020년대에도 현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