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앤트로포이드(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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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중 체코를 통치하던 하이드리히 암살을 다룬 영화입니다
같은 실화를 다룬 영화로 새벽의 7인이란 영화가 있지요
예전에 티비에서도 종종 방송을 했기 때문에 그 영화는 보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새벽의 7인을 어렸을 때 감동깊게 봤기에 이 영화도 그걸 생각하면서 봤는데
분위기는 상당히 대조가 됩니다
새벽의 7인은 옛날 영화답게 조금은 영화스러운? 느낌이라면
이 영화는 고증도 좀 더 철저하고 훨씬 현실적입니다
그래서 분위기도 많이 어둡고 처절하고요
나치에 발각되었을 때 한 협력자가 독을 삼켜 자살하는데
그 목을 잘라 아들한테 보여주며 협박하는 장면은 상당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새벽의 7인을 보신 분들은 그 영화랑 비교하며 보시면
같은 사건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었는데 이렇게 분위기가 다를 수 있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을겁니다
추천91 비추천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