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공짜로본비상선언후기(스포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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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유투브로 비행기사고 영상 및 비행기 착륙 및 랜딩이라고 하나 이륙영상
등을 맥주마시며 보면서 웬지 모를 희열을 (비행기 착륙영상이나 이륙영상 보면 내가 이걸 왜보고 있나 싶은데 살짝 힐링됨)
살짝 느꼈던 사람으로써
재밌는 소재 였네요
그렇다고 요즘 극장은 전혀 가질 않아서.. (비싸기도 하고 그냥 집에서 술한잔 마시면서 보는게 오히려 집중도 잘되는거 같기에)
처음부터 질질끄네 라는 평을 많이 봐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런닝타임도 2시간 20분. 꽤 긴영화기도 했구요
스토리는 참신하고 좋고 배우들 연기력이나 리얼리티도 좋았네요
개인적으로는 사무장님 연기력 너무 좋았습니다 감정 몰입 많이 됐습니다
남자이지만 김남길 좋아합니다 옛날 해적부터 검은사제 뭐 여러가지 뭔가 진지함보다는 코믹적인걸 많이봐서
그게 정말 호감가는 배우였는데 오랜만에 진지한거 보니 또 다른 멋짐이 있네요~
시간이 길긴 한데 극장에서 보는것이라 집에서 보는거랑은 느낌이 좀 다를거라고 보입니다
아! 공짜는 왜 공짜냐면 쿠팡에서 공짜로 풀어서 와이프가 보자고 해서 본거구요
토렌토 다운받아서 봐도 되고.. 어쨌든 지금은 공짜로 볼수 있습니다
(사실 와이프가 먼저 보자고 하기전에는 토렌토로 다운받아서 맥주한잔 마시면서 저혼자 보려고 했던거였는데.._)
비행기 설정이나 비행기 조종같은게 영화로 나오니 재밌게 봤었던거 같습니다
이런건 항덕님들이 잘아실거 같으니깐 그냥 신기하게 봤네요
하와이에서 돌아오면서부터 꼬이는데 적당한선에서 마무리 지을수도 있겠지만
그걸 일본 한국 심지어 김포에 내리지도 않고 가는거 보면서 질질 끈다고 생각하는거 같은데..(분명 한국 갈 기름 없다고 했단 말이지..)
그리고 하와이 갔다오는 시간에 너무 많은 일들이 있죠 무슨 회사를 수색하고 그많은 인원이 공항에 나와서 반대 찬성 하고 있고
시간의 흐름이 좀 아쉽긴 했네요
마지막 이병헌이 조종대 잡고부터는 진짜 너무 재밌게 봤구요
그래도 전 재밌게 봤는데 나름 좀 그랬던것
임시완이 그렇게 빨리 죽었던거.. 거의 주인공처럼 나오긴 하던데 거의 기승전결 중에서 기에 죽는거 같은느낌
그래서 질질끄네 라는 느낌이 가장 강했던것 같네여
송강호가 백신 맞는거
나중에 보면 이게 의미가 있을까 라는점... 전혀 송강호 자체가 의인으로 보이지 않는점.
마지막
이건 진짜 개인적인건데..
송강호가 괴물을 오마주한거 같은 느낌이 너무 강하다는점
스토리 같은건 전혀 문제가 안되는데 화면이나 설정이나 느낌이 너무 괴물같아서 조금 그게 아쉽네요
나같은 일반인이 배우한테 뭐라하는게 말이 안되고 욕먹을거 알지만..
송강호님은 이제는 좀 다른연기 보여줬으면 싶긴 합니다
송강호 나오니깐 그냥.. 아 저런역할이겠구나 싶은...느낌
그게 송강호라는 막강한 티켓파워의 시그니쳐가 될수도 있겠지만
이제는 돌아돌아서 넘버3의 배신! 배반! 같은 것도 보고 싶은 기대도 있네요
왜냐하면 영화자체가 너무 예측이 되는 느낌이 있어서요
계속 뭔가 겹쳐 보이네요
그걸 빼고는 상당한 수작이고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