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놉후기[왕스포.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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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시골 외딴 마을에서 말목장을 하는 남매에게
외계 비행 생물체가 나타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엄청 기대하던 영화라 바로 감상했는데
오프닝부터 남주의 답답한 연기때문에 지루하더니
스티븐 연 만날때까지 재미라곤 하나도 없어서
아직 90분이 넘게 남았다는데 진정한 공포를 느낌
대체 뭔 얘기를 하고 싶은건지
스토리가 진행이 안 되는 느낌에
남주도 왜 이리 똥가오를 잡는지
게다가 침팬지는 전혀 상관없는 에피소든데
대단히 연관 있는거처럼 처음부터 휠 잡더니
결국 아무 상관없는 에피소드
재미가 있다 없다 수준이 아니라
뭔 별것도 없는 얘기를 2시간동안
주저리주저리 늘어놓는데 지겨워서 미칠뻔
그래도 "서울대작전"보다는 재밌었지만
영화 감상한 입장에서 예고편 보니
재밌는 장면,자극적인 장면만 모아서
완전 솔깃하게 만들었는데
진심 예고편 만든 놈 상줘야함
침팬지도 얘고편 뽑을라고 만든 장면
각본,감독,제작하고 대히트한 "겟 아웃"을
나름 재밌게 봐서 다음 작품을 기다렸는데
역시 각본,감독,제작한 후속작 "어스"가
너무 망작이라 한번 실수했겠거니 넘어가고
이후 각본,제작한 "캔디맨"도 혹시나했는데
역시 연출은 좋은데 각본이 망작
그래도 겟 아웃의 참신함을 잊지 못해
신작을 기다렸건만 앞으로 조던 필 영화는 믿거
어케 영화 2시간동안 재미있는 장면이 단 하나도 없냐
그나마 마지막 비행씬정도만 볼만하고
그외엔 너무 지루하고 답답해서 울화병날 지경
대체 무슨 말이 하고 싶은건지 참나
UFO가 "Unidentified Flying Object"
말 그대로 "미확인 비행 물체"
요새는 "Unidentified Aerial Phenomena"
UAP라 한다는데 해석하면 "미확인 공중 현상"
아마도 비행기인지 생명체인지 확인이 안 되서 바뀐듯
Corey Hart의 "Sunglasses At Night"가
나와서 반가웠는데 이 노래도 좋지만
"Can"t Help Falling In Love"를 더 좋아함
UB40것도 빼놓을순 없지
1988년 애니메이션 명작 "아키라"의
명장면을 표절한건지 오마주한건지
제작비 6천8백만불에 흥행 1억6천만불
대부분 예고편에 낚인듯
본 작품이 흥행에 성공해서
다음 작품이 나오겠지만 절대 안 볼 예정
조던 필 aka 조동필[1979년]-각본,감독,제작
겟 아웃 이후 슬럼프가 아니라
겟 아웃은 그냥 얻어 걸린거
예고편 장인
다니엘 칼루야[1989년]-말목장 오빠
대체 연기톤을 누가 잡아줬는지
시종일관 답답함 그 자체
무겁게 보일라고 수염도 기르고 지저분하게 꾸몄는데
얘가 귀여운 인상인데 뭘 억지로 저리 분장했는지
완전 미스캐스팅에다 디렉팅 미스
케케 파머[1993년]-여동생
첨보는 배운데 목소리가 왜 이렇게 후진지
계속 빽빽 소리질러대는데 얘 때문에 짜증 배가
스티븐 연[1983년]-유원지 주인
멀쑥한 외모와 달리 진중한 연기가 잘 어울림
본 작품에서도 가벼워 보일라하지만
기본 연기톤이 좋아서 가벼워 보이지 않음
겟 아웃 기대하고 보면 큰 코 다침
굳이 본다면 후반부 액션씬정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