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최후의드라큐라(DRACULA'SLASTRITES/1980)재미가최후를맞았지!감독은이후각본가로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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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미국 캐논 그룹 제작- 미국 MGM 배급
감독---도미닉 파리스
제럴드 필딩, 빅터 조지 외
1983년 삼부비디오 출시
작은 시골마을에서 장의사를 하는 루카드. 그는 괴이하게 사람이 죽어 시체를 옮길때, 목덜미를 무는 버릇이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냥 버릇인가 했지만, 어느 미녀가 죽어 그렇게 된 뒤로 시체가 사라집니다. 유족들이 뭔가 이상함을
알게되는데 바로 죽은 이들이 되살아오는 것...그러면? 루카드는 흡혈귀였다는 것? 헌데, 골때리게도 확 반전으로 마을 경찰서장이나 시장도 흡혈귀라는 난데없이 황당한 반전까지 어거지로 나와 읏깁니다 ㅡ ㅡ;;;
끝장나게 재미없는 드라큘라 영화라고 할 작품으로 죽은 사람 목을 꽉 깨물고 뭐하고 하는 시작부터 어이가 없더니만
긴장감도 무서움도 정말 조낸 없습니다. 그야말로 놀라는 장면도 없고 마지막에 허무한 엔딩까지 (루카드 죽여놓으니 마을 경찰들이 씨익 이빨 들이대고 우리도 흡혈귀지롱~~이렇게 보니 웃기긴 하더군요)
이렇게 재미가 최후를 맞이하는 드라큘라 영화도 드물 듯.................
이게 감독 데뷔작인 파리스 영화들은 하나같이 조낸 재미없는데... 이 다음 영화인
열등생 기숙사 (Splitz,1982)는 섹시 코미디로 도전했으나 이것도 조낸 말아먹었고 듣보잡 시설 스티브 부세미 주연인
Film House Fever (1986)TV단편 영화일뿐. 이후 몇몇 다큐멘터리가 Tv영화 연출이 전부입니다...헌데.....?
감독으로 말아먹었지만 각본가로서는 제법 소질이 있는데 여기로 활약 중입니다(이 최후의 드라큐...영화나 열등생 기숙사도 그가 각본을 썼지만...) 바로 한국에도 개봉한
로빈슨 크루소(2016)
역시 한국에도 개봉한 플라이 미 투 더 문
새미의 어드벤처 1,2 편(이 4작품 모두 한국 개봉함..더빙까지 되었고 케이블로도 여럿 방영)
바로 각본이 이 파리스가 맡았다는 게 놀랍더군요. 플라이 미 투 더 문은 그럭저럭 볼만했는데 나중에 각본가 이름 보고 어???
감독보다는 이런 애니메이션 각본맡는게 더 낫네요
앞표지는 "악령의 감옥" (Slaughterhouse Rock, 1988) 포스터를 도용했더군요.. 이 영화도 엄청 별로이긴 하지만...(뒤에 칼 든 여자 포스터는 뭔지 모르겠음... 다만 네모 속 영화장면은 이 영화 장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