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비상선언저도봤는데요(아주아주약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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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도인 건 확실해요.
요즘에 음악도 전반부와 후반부가 나뉜 곳들이 있잖아요
그것 처럼 영화를 두 개 혹은 세 개의 파트로 나눌 수 있어요.
일단 전반부 약 한 시간 정도는 전개가 빨라 스릴있고 박진감이 넘칩니다.
송강호 이병헌 연기야 뭐 말할 것도 없고, 임시완의 연기가 기가 막혀요.
비행기를 납치하는 것이 아니 테러라는 상황도 신선하고, 내용이 전개도 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후반부는 전반부를 보고 난 후라 더욱 지루하게 느껴집니다.
다큐적인 느낌도 있고, 사회풍자 느낌이 강해요.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 작년에 본 넷플릭스 영화 돈룩업을 떠오르게 합니다.
그런데 돈룩업보다 못 만들었어요.
바이러스가 퍼지는 속도가 다르다고 해도 증상이 사람마다 선택적인 속도로 나타납니다.
스포때문에 밝히지는 못하지만 시위대가 어떻게........
여튼 우연이 겹치면서 어색하고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많아요.
결론적으로 볼만은 한데요. 너무 기대는 갖지 마세요.영화관에서 보면 더 재밌습니다.
후반부의 지루함도 견뎌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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