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한산감상평(노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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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저는 올해 가장 재밌게 본 영화는 탑건2라고 생각하는데, 한산을 보면서 느낀 재미와 탑건2를 보면서 느낀 재미가 상당히 비슷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를 위해 쭉 서사를 빌드업하다가 마지막에 몰아치는 긴장감 넘치는 임무의 성공.
어차피
성공할것을 알면서 봤지만, 긴장감과 박진감이 넘쳤다는 것이 아주 비슷하였습니다.
제가 느낀 재미의 그래프가 비록
크기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매버릭과 거의 흡사하였던 것 같습니다.
간혹 역사적 사실과 다르다는 이유로 혹평을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그건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의 역사적 사실에 관심이 있거나 관심이 생긴 사람이라면, 역사와 영화의 차이를 알아서 찾아 볼 것이고, 딱히 관심이 없어서 영화만 보고 아~ 저랬구나 할 사람에게 굳이 그 사람이 왜곡된 역사를 가지게 될 것에 대한 걱정을 하는 것은 쓸데없는 오지랖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왜곡된 역사를 사람들이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일 것이고, 나는 누구보다도 명확하게 진실을 파악 할 수 있다는 오만에 찬 선민의식이라고 봅니다. 현대어로 중2병이라고도 하지요.
저는 이 영화 추천합니다. 굳이 단점이라고 하면, 이순신 옆에서 계속 보고하는 배우가 개그맨이라서 좀 집중력이 흐트려졌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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