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닥스2multiverseofmadness&범죄도시2보고왔습니다(일부약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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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부터는 약간의 스포가 포함되어있으니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않으신분들이라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어제 닥스2와 범죄도시2 보고왔습니다
1. 닥터 스트레인지 :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
(포토티켓은 CJ one point 3600 모아둔게 있어서 1개당 1천포인트씩 2천 포인트 사용)
이토 영화게시판에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라구요
제 아들녀석도 하는말이 지난 노웨이홈이 훨씬 재미있었다면서 이번 닥스2가 생각보다 재미가없었다고합니다
허나 저의 주관적인 시점에서는 충분히 재미있었습니다
마블영화는 되도록이면 1순위로 4DX, 2순위로 IMAX로 시청할려고 노력합니다
그만큼 영화에 몰입해야하기때문이죠..
허나 이번엔 그냥 일반관에서 관람했습니다
영화는 처음부터 아주 스피디하게 시작합니다
시작부터 몰아치는데 어후.. 정말 정신없었습니다
그리고 꿈속(?)의 닥터 스트레인지. 디펜더 스트레인지 !
그는 아메리칸 차베즈의 능력을 빼앗을려고하지만 짤속의 저괴물..
꼭 아낙수나문이 휘감고있었던둣한 붕대로 만들어진듯한 괴물에게 급사.
그리고 닥스는 꿈을깨죠.. 알고보니 그것은 꿈이 아닌 다중우주에서 벌어지는 또다른 사건..
지구 616으로 날아온 아메리칸 차베즈와 가르간투스..
저는 개인적으로 가르간투스가 귀여웠습니다
눈만 끔뻑거리는데 졸귀 ㅋㅋㅋㅋ.. 안타까운건 저놈의 눈알이 빠지는 그순간 ㅠㅠ (IMAX로 볼껄이라는 후회도 들었네요)
현실에서 웡과 합심하여 가르간투스를 물리친 닥스는 완다를 찾아갑니다.
완다비전에서 헥스를 사용하여 마을을 통제하였던 완다.
이야기를 하던도중 완다는 말실수를 합니다
그런데 제 생각은 실수가 아닌 의도적인것같았네요
그리고는 헥스로 뒤덮힌 그곳..
동시에 완다의 곁에 보이는 다크홀드
완다가 스칼렛위치로 변하는 그순간 저는 인피니티워에서 타노스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년 이거 존나 쎄다 !"
그리고는 카마르타지로 아메리칸 차베즈를 데려오라고하죠.. ...
이상 오프닝 5~8분간의 내용이였습니다
정말 시작부터 몰아치는데 스크린에서 눈을 뗄수가없었습니다
완다 정말 가감없이 너무 강합니다
히어로중에서 거의 첫번째로 빌런이 되어버렸죠
그러나 이번에 빌런이 되었던건 향후 마블이 그리고있는 세계관, 그리고 원작 코믹스 내용을 그대로 따라온거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루미나티 말도안되게 찌발리는거보고 너무 어이없었습니다
특히 블랙볼트?
아가리가 주무기인 히어로가 그렇게 당하는걸보면서 순간 피식했네요 ㅋㅋㅋ
캡아는 어휴..
지구838에서 캡아는 아는사람들만 아는 그 캡아.
벌크업 빡세게했던데 너무 터무니없이 당하더라구요 (근데 멋지면서도 뭔가 어색한..)
그리고 캡틴마블...
이놈에 디즈니 씨벌럼들은 PC에 환장했네요
아니면 직원들중에 PC충이 오질나게 많은걸수도있겠구요
씨발 무슨 캡마가 흑인입니까.
뭐 이전의 지구 616에서 캡마의 친구가 나오긴하지만 내참... ㅋㅋㅋㅋ
그나마 완다랑 조금 싸우나싶었는데 여전히 찌발렸고..
판타스틱4의 리드 리처드 역을 맡은배우는 반가웠습니다... 오징어 .. 흐물흐물.. 엌 !
자 그리고,
닥스
소서러 슈프림..(지금은 웡에게 밀린 2인자)
웡이 카마르 타지의 사령관이지만 닥스는 마법력인 부분에서는 웡보다 훨씬강합니다
그런데 왜 완다에게 발린건지 참 ㅋㅋ
이번 영화의 제목은 닥터 스트레인지. 그러나 닥터보다 완다가 더 강한건 아마 다음작품들을 위하여 미리 계획한 마블의 큰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엑스맨과의 콜라보 또는 시크릿워즈까지 내다볼수있기때문이죠
지구 838에서의 생텀...
완전히 폐허가된 그곳..
저는 거기서부터 2분여간 못봤습니다.
중간중간 마시던 콜라덕분에 방광이 신호를 보내어 급하게 다녀왔던...
다시 돌아와보니 이 장면이더라구요..
지구 616의 닥스와 지구 838의 죽은줄로만 알았던 닥스..
둘이 소소한(?)토크를하는 장면..
저는 저기서 지구 838의 닥스가 지구 616의 크리스틴을 원하는 장면을 보면서, "마법사라도 사랑에 빠지면 어지간히 또라이가 될수도있구나" 라는 생각을... 크흠~~~~
여기까지가 영화 중반부보다 조금 더 지났을 시점인듯해요
아마도 1시간 30여분정도?
갠적으로 이번 영화를보면서 완다가 아이언맨이 떠난 MCU에서 또다른 저의 최애캐가 될듯합니다
진짜 조온나 멋지고 강하고 무섭습니다
샘 레이미 감독의 90년대 공포영화 기법을 저는 느끼지못했네요
딱히 무서운장면도 없었구요.. (아~~~~ 완다가 흑화한뒤 순간 좀비처럼 보였던 그 장면에서 조금.. ㅋ)
그리고 쿠키는 첫번째것만 봤습니다
클레아 !
샤를리즈 테론이 연기했습니다
클레아는 과연 어떤 히어로인가?
1964년 Strange Tales #126에서 처음 선보인 클레아
다크디멘션의 슈프림으로 불리는 캐릭터입니다
다크데면션의 오리니 왕자와 도르마무의 여동생 우마르 사이에서 태어난 클레아는 어머니에게 버림받은채 아버지와 함께 도르마무를 섬기며 성장하던중 지구를 정복하려는 도르마무를 막기위해 다크디멘션에서 온 닥터 스트레인지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됩니다
그 과정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를 도와준죄로 도르마무에 의해 수차례 감옥에 갇힌것을 비롯해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도 닥터스트레인지를 변함없이 사랑했던 클레아는 결국 그와 함께 지구에 정착하게됩니다
아무튼 쿠키에 클레아가 등장했으니 계속해서 닥스와 함께 나오지않을까라는 예측을 해봅니다
뭐 대충 닥스2 리뷰는 여기까지하고..
2. 범죄도시 2
포토티켓에 명시된 영화 시작시간이 닥스 엔딩과 겹쳐져서 쿠키는 1편만보고 후다닥나와서 화장실다녀오고 바로 1관으로 향했습니다
프리미어 상영이라서 생각보다 관객이 많았네요
연령대는 30대 이상분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뒤쪽엔 20대 남자분들도 몇몇 보였구요
어느 가게(편의점?)에서 벌어진 대낮의 인질극
오동균 형사역의 허동원씨와 신참경찰들이 등장하고 곧이어 "전 일만합니다 ~~"라는 1편의 명대사를 내뱉은 전일만형사가 나타나죠
그리고 마석도를 찾는데 보이지않고...
곧이어 익숙한 뒷태를 보이며 등장하는 마석도..
저는 거기서부터 웃음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
영화를 잘보시면 마동석씨가 출연한 영화중 전세계적으로 힛트친 영화를 떠올리는 대사가 나옵니다
그 대사는 아마도 마동석씨의 애드립같은 느낌이들더라구요
마석도만의 무서우면서도 귀여운 포스를 풍기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이후 나오는 사건의 장소는 베트남
어느 한적한 마을이 나오고 그곳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첫 살인이 시작되구요
더 적으면 약스포가 아닐것같아서 여기까지만..
궁금하신분들은 직접보세요
아 그리고 장이수는 진짜 이번에도 웃음 빵빵 ㅋㅋ.. (1편 명대사가 나옵니다 ㅎㅎ)
악역 강해상 역을맡은 손석구씨
눈매가 진짜 무섭습니다
무쌍이라고해야하나요?
그 눈으로 치켜뜨고 쳐다보는데 진자 오금 지리는줄.. ㄷㄷㄷ
이번 손석구씨도 연기를 잘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전편의 장첸을 능가하지못하는것같은 느낌이 들었네요
표준어를 쓰는 악역 강해상 vs
연변사투리를 구사하는 악역 장첸
저는 장첸이 더 무서웠습니다
잔인하기로는 강해상 승 !
아 그리고..
강해상을 해치우고 걸어가는 마석도 형사
뒷모습을보면서 저는 이 장면이 떠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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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뒷태일뿐인데 뭔가 오버랩되는듯한..
그래서 히스레저가 더 생각났던.... ........ (뭔 개소린지..) ㅈㅅㅇ
5월 18일에 개봉하는데 극장가서 꼭보세요
돈 아깝지 않습니다
두편 다 추천합니다
ps..
엔딩씬에서 마동석씨 분명 NG난것같은데 그걸 영화로 그대로 사용한것같습니다
분명히 NG장면인데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