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류승완의밀수...보고왔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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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_-...
휴가 마지막 날...
어제 늦게까지 짐정리도 하고 피곤해서 한참을 퍼질러 자다가 여자친구와 함께 동대문CGV로 영화를 보러 갔네요
류승완 영화는 베테랑 이후로 영 별로다 하고 있었는데 그냥 김혜수에 염정아에 박정민 조인성 나온다하니 평타는 치겠지 하고 보러 갔습니다
전 참고로 매트릭스 시리즈를 반지의제왕과 더불어 최고의 트릴로지로 생각하고 그 형제가 성전환을 하면서 "이야기 보따리"를 떼어버렸다는 우스갯소리에 굉장히 공감을 하는 입장입니다
영화가 시작하고 딱 30분...
류승완도 중요한 "무언가"를 떼버린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더군요
극중 인물들의 오바스러운 톤과 연기(특히 김혜수), 개연성은 진짜 개나 줘버린 짱깨 영화에서도 안 나올법한 억지 신파 구조에 제작비를 어따 쓴건지 모를 조악한 CG 수준...
갑자기 등장하는 잔인한 장면과 뜬금없이 이어지는 코미디(???) 시츄에이션...
군함도가 최악일 줄 알았습니다만...
앞으로 류승완 영화는 제작참여작 조차 보기 싫어질 정도로 처참한 실망감과 불쾌감을 느끼고 돌아왔네요
점수는...0점 오히려 돈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최악의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1970년대가 배경이라 그런지 연기와 각본 CG 수준이 모두 1970년대에 맞춰진 영화입니다
영화나 음식이나 주관적인 부분이 크다지만...웬만하면 OTT로 보세요
추천112 비추천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