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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식인달팽이들의습격-슬러그의저주(Slugs:TheMovie/muerteviscosa,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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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65 회 작성일 24-07-22 23:2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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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미국 뉴월드 픽처스, 스페인 합작







원작-숀 허트슨 "슬러그"(1982년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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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후안 피쿠에르 시몬







마이크 가필드, 킴 테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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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아주비디오 출시 제목은 슬러그의 저주







한 강물에서 젊은 남녀가 낚시를 하다가 괴이한 일이 벌어지는데.....



이후에 
미국 산악에 있는 작은 마을에서 사람들이 뭔가에게 뜯어먹힌 시체로 연이어 발견된다. 




마을 보안관 마이크는 시체들을 조사하니 다름아닌 달팽이?? 

짓같다는 동물학자 말을 듣고 설마???? 라고 




생각하지만 달팽이가 한두마리라면 몰라도 가득이라면? 이런 말을 하던










동물학자도 그런데, 달팽이가 육식성이라고 해도 이렇게 사람에게 무더기로 덤빌 정도로

 난폭하다니 이상한데?? 라고 말한다.




이들은 마을에 언제부터 자리잡은 공장에서 폐수를 함부로 버린다는 점으로 논란이 된 걸 생각하고 조사하지만 마을 시장은 아니나다르랴



조사 그만하라고 한다. 공장 측에게 돈 좀 받아먹은 것







결국, 대낮에 마을 사람이 또 죽고 시체에서 달팽이들을 발견하여 조사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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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젓이 덤벼드는 것들이었다. 이런 게 수천마리 이상이라면?







소름끼쳐하는 보안관과 학자들은 서둘러 막고자 하지만........







솔직히 줄거리는 죠스가 그렇듯이 동물적 재난 영화에 가깝다.



이런 장르가 그렇듯이 사람이 죽고 경찰이니 보안관이니 수사하면서 허걱, 동물이 위험한데?! 이러니



시장이 끼어들어 막고 결국 사람 무더기로 죽어나가고 뭐하고 이런 줄거리를 재방송한 수준이다.



게다가, 죠스는 빠르고 힘이 쎄기라도 하지 이건 뭐 달팽이에게 사람이 허술하게 꼴까닥하여 웃음이 나온다







그래서인지 줄거리적 허술함을 잔혹한 장면들로 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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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달팽이가 물속 피라냐처럼 사람을 순식간에 아그작내는 장면들이라든지







달팽이 알이 들어간 채소를 모르고 먹은 사람이 나중에 괴로워하더니만 몸 속에서 달팽이가 온 몸을 뚫고 나오는 뭔 에일리언에



나온 페이스 허거(네크로모프 새끼)같은 장면이 나와 피투성이가 되어버린다.








당연하지만, 한국 출시 비디오에선 이런 것들이 싸그리 잘려나가서 제대로 볼 수 없었다.




거기에 대충 번역하기로 악명높으신 아주비디오 출시작답게 줄거리가 뭐였더라? 자막 번역도 극히 엉망이다



(여기서 낸 비디오에 경찰보고 중사님이라고 자막을 달 정도였다...)







뭐 주인공이 힘을 내고 뭐하여 달팽이들을 불바다로 만들어버리지만 이 와중에 협조하던 친구가 눈 앞에서 끔살당하고



원흉인 시장은 자업자득으로 당하고 믿지 않던 높으신 나리들은 나중에서야 진짜라는 걸 알게되어 사죄하지만



..........







뭔가 후속을 이야기하는 걸 남겨둔다.







사실, 원작소설이 있고 후속편 소설도 있다. 주로 호러 전문 작가인 영국 작가 숀 허트슨이 써서 나름 팔린 소설인데



허트슨은 영국에서 터미네이터 개봉할 당시 홍보용으로 터미네이터 소설을 쓴 바 있다.







소설은 다른 게 옴니버스적인 이야기로 사람이 달팽이에게 죽는 이야기인데 영화랑 달리 원작소설에선 달팽이들이 몸에서 부화하여



죽던 배역이 여자아이였다. 뇌로 들어간 달팽이 때문에 뭔 좀비같이 변하여 엄마 목을 물어뜯어죽이고 발광하다가 온 몸에서 달팽이가



나와 죽는다는 것인데 아이를 죽이는 걸 자제하는 미국영화 특성(뭐 트로마영화사같이 웃기자말라며 아이들만 가득히 죽이는 영화도 만들기도 하지만)



상 어른으로 바꿔놓았다.







감독이신 후안 피쿠에르 시몬은 한국에서도 비디오로 나온 마의 해역 (Rift,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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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의 어비스 개봉당시 쏟아져 나온 바다를 소재로 바다괴물이 나온다는 짝퉁영화이다.



그래도ㅡ 그런 짝퉁에서 그럭저럭 볼만했다는 평인데 바다괴물이 다양한 종류로 무더기로 나온다



비슷한 짝퉁이던 레비아탄이나 딥 식스, 해저 에이리언 등등이 괴물이 한 종류만 나온 거와 달리



유일무이하게 여러 종류 다양한 괴물이 나온다는 게 매력이랄까.







이나 한국에서도 절대로 못 나오던 영화 피세스(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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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자마자 엄마에게 꾸짖음듣었다고 도끼로 엄마 머리에 박는 살인마가 나온다..어릴적부터 이런 ...여자들만 골라



제목저럼 조각으로 나누어 마음에 드는 부위로 조각처럼 끼어맞춘다..)



같이 호러물들을 주로 만들던 스페인 감독이었다. 2011년 75세로 사망...







후속편 소설인 사육장(Breeding Ground, 1985년 출판)에선 이 달팽이들을 돈으로 써먹으려고 일부러 키우는 작자들까지 나온다



심지어, 노숙자라든지 여러 사람을 일부러 달팽이밥으로 써버린다는 줄거리이다. 90년 초에 후안 피쿠에르 시몬이 이것도 영화화



하려고 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무산되었다.







사실, 달팽이같은 괴이한 벌레가 나오던 영화로 훨씬 먼저 나온 캐나다 영화 시버스 "Shivers,1975"가 있었다.



바로 그 유명하신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 데뷔작이지만 이건 달팽이형 기생충이 사람 몸에 전염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로



식인 달팽이류와 다르다.(이건 한국에도 개봉한 나이트 크리프스 (Night Of The Creeps,1986)에서도 우주에서 온 달팽이 외계괴물?



로 그려내 사람을 좀비로 만든다는 설정으로 살짝 베껴간 셈)







--아 , 다른 이야기지만 거대 달팽이 괴수도 살짝 나온 경우도 있었다..



1980년대 KBS2에서 더빙까지 하고 방영한 영화 Mysterious Planet에 잠깐 나오던 쌍두 달팽이 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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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한국에 더빙까지 하고 방영한 게 용하다...엄청난 저예산으로 미국에서도 이거 뭥미? 하는 영화인데...---







이후로도 식인 달팽이 떼가 나온 영화들로 알려진 건 이거말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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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가디언즈 더 갤럭시 감독으로 더 유명해진 제임스 건이 2006년 감독데뷔한 영화 슬리더도 있지만 이거 역시 나이트 크리프스 영향이 더 크다.











지금 보자면 줄거리는 너무 흔하디 흔한 동물성 재난영화 스타일에 너무 뻔하지만 그 고어적 수공업 연출이 볼만하다고 할까.











추천88 비추천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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