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콘솔 게임 기대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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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해마다 숫자를 적으면 그 나이대의 사람들이 모두 사라지게 만드는 적을 물리치기 위해 꾸려진 원정대의 이야기입니다.
많은 정보가 공개된 건 아니지만 제작사는 턴제 알피지에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면 콤보가 쎄지고 카운터를 할 수도 있다고 밝혔죠.
그래픽 좋고 음악 좋고 케릭터 디자인 좋고 타격감도 좋고 게임 분위기가 취향에 맞아서 꽤 기대하고 있습니다.
UI는 페르소나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이기도 하네요.
- 아스트로 봇
호들갑 조금 보태서 플스5의 패드는 게임계의 혁신품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 게임의 전작은 그 놀라움을 유저들에게 전달해줬죠.
비가 올 때 우산을 들고 있는 상황, 빙판 위를 스케이트로 타는 상황, 용수철로 튕겨지는 상황 등
여러가지 상황의 현장감을 패드를 통해 제법 생생하게 전달해줬습니다.
다만 테크데모에 가까울 정도로 짧아서 아쉬움이 컸는데 결국 일반적인 타이틀 수준으로 게임이 발매가 되네요.
아기자기한 케릭터와 그래픽와 전작에서 보여줬던 좋은 사운드와 연출, 코믹한 진행은 이 게임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의 다른 케릭터들도 전작보다 더 크게 게임에 관여하는 것 같아 그 것도 기대되네요.
- 소닉 X 섀도우 제네레이션즈
망작이 다수 존재하는 3D소닉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을 뽑으라면 소닉 제네레이션즈를 많이들 뽑았습니다.
그만큼 리마스터를 원하던 소닉팬이 많았는데 단순한 리마스터가 아닌 섀도우 한 스푼 첨가한 게임으로 나올 예정이네요.
속도감 있는 질주를 이 게임만큼 보여준 다른 게임이 없던 터라 참 반가운 기대작입니다.
- 몬스터 헌터 와일즈
월드도 라이즈도 무척 재미있게 즐겼기 때문에 와일즈 역시 기대할 수 밖에 없죠.
다만 환경적인 요소나 다른 몬스터의 난입으로 사냥이 불편하게 바뀌지 않을지 좀 걱정되는 부분이 있네요.
그저 사냥 중인 몬스터와의 대결에 집중하고 싶은데 어떻게 나올련지...
사막말고 다른 환경도 좀 보여줬으면 좋겠고 드래곤즈 도그마2의 최적화 논란도 걱정되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지만
어차피 닥치고 예구할 작품이고 분명 재밌게 할 거라서 내년 상반기에 빨리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p.s 육아 때문에 3월에 발매된 유니콘 오버로드를 아직도 다 못 깼지만... 그래도 최종장에 도착했습니다. 40시간 정도 했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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