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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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단 롤을 하지 않는 경기만 보는 팬이라는 점 먼저 써두고 시작하겠습니다.
사실 이번 MSI 중반부부터 T1이 심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며 쉽지 않겠구나 싶었습니다.
올라오는 글들도 T1에게 메타가 맞지 않는거 아니냐, 페이커 너무 흔들린다 등등...
패자조로 내려갔을 때부터 T1 중간에 짐싸서 올지도 모르겠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패자조에서 흔들리면서도 최대한 폼도 끌어올리고 불안정한 선수들도 폼 회복을 해가며 TL, G2를 이기고 올라갔을 때 제가 T1 팬도 아니고 롤도 안하지만 정말 뿌듯했습니다.
그때부터 지지 않겠냐는 말이 많이 나왔으니까요.
그리고 오늘 BLG 전도 사실 좀 많이 힘들겠지만 힘내줬으면 한다고 생각했고 결국 5경기 지고 MSI 마무리 되는 것을 보게 됐습니다.
1세트 지면서 3:0 나올지도 모르겠다 했지만 끝까지 열심히 해줘서 고마웠습니다.
MSI 비록 결승까지 가지는 못했지만 전체 시즌이 끝난 것도 아니고 서머도 남았고 이후 롤드컵도 남아있습니다.
남은 기간동안 마음 추스르고 서머 결승 우승하고 또한번 롤드컵 우승해서 웃는 모습과 페이커의 모습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T1 선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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