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넛 "젠지에게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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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명경기를 펼친 한화생명의 피넛 선수가 인터뷰로 젠지에게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네요.
피넛 선수는 이제 워낙 베테랑이기도 하지만 항상 인터뷰를 할 때 말이 조리있고 내용도 좋아서 참 인상깊습니다.
오늘도 사실 경기 내용은 무척이나 치열했어서 아쉬움이 컸을 텐데, 승리팀에 축하를 건네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물론 작년에 경기했던 친정팀이고 친한 선수들도 많아서인 이유도 있겠지만...
별개로 오늘 경기는 스코어는 3:1 이었지만 골드 그래프를 봐도 알 수 있듯이 결코 젠지에게 쉬운 경기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김정수 감독이나 피넛이 인터뷰에 언급했듯이 젠지에게는 매우 힘든 경기였고, 한화생명 입장에서도 유리하게 굴리던 경기를 쵸비의 슈퍼플레이로 역전당했다는 느낌이 이어졌습니다.
오히려 전반적인 경기력은 한화가 살짝 우위에 있지 않았나...? 라고까지 보아도 무방한 시리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쨌든 젠지는 쵸비 보유 팀이고 저 골드 그래프가 팍팍 꺾이는 순간마다 쵸비의 슈퍼플레이들이 많이 터져나와서 이런 결과가 되었네요.
한화생명 선수들은 본인들의 경기력과 체급이 최상위권임을 다시한번 증명해냈고, 스프링 1라에서 헤매던 모습을 완벽하게 떨쳐내면서 남은 플옵일정 및 올해 남은 대회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화생명에게도 오늘 정말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앞으로의 멋진 경기력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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