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찍먹 스팀(과 다른 플랫폼) 게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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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OE2잘 만들었습니다. 얼리액세스 단계라고는 해도 볼륨이 이미 꽤 있는 편이고, 초기에 마치 소울류마냥 굴러다니면서 한두대 치다가 템 좀 갈아끼면 핵슬로 바뀌는 쾌감까지 스무스하고 좋았네요.
디아3은 영거자 나온 뒤에야 접해서 꽤 즐겼었지만 디아4는 30분하고 접었고, POE1도 30분하고 접었고, 디아2 레저렉션도 헬 바알도 다 밀기 전에 접었었는데 POE2는 요새도 틈날때마다 조금씩 굴리고 있습니다.
2. 환세취호전 플러스놀랍게도 환세취호전이 리마스터가 되었더라고요? 스토브인디에서 맛볼 수 있는데, 가격은 꽤 나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추억보정으로 사서 나름 재밌게 즐겼습니다.
소스코드가 소실되어서 그냥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다고 하던데, 제가 기억하는 원작 고증은 완벽하게 된 것 같더라고요.
보너스 요소도 조금 있긴 한데, 다시 다 만드느라 자원을 많이 써서 그런지 보너스 요소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재밌게 했어요.
3. 루미네나이트역전재판이나 스테퍼케이스 같은 추리 어드벤처를 생각했는데, 사실상 퍼즐게임에 가까운 장르입니다. 초반부 스토리는 흥미로워서 이틀 만에 엔딩을 보긴 했지만, 볼륨이 살짝 적은 듯한 느낌은 받았습니다. 예전에 Jack Move를 보던 느낌이랄까요? 스토리 상 이게 엔딩 같은데 뭔가 에피소드 2가 더 있어야하지 않나 하는 느낌.
에피소드 하나 정도 더 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4. 메카벨룸[Mechabellum] : 네이버 블로그" height="320" width="640" />RTS 장르고 멀럭킹이 하는 것 같길래 바로 사서 잠깐, 진짜 "잠깐" 찍먹해봤지만 튜토리얼도 완료하지 못했습니다. 다시 날잡고 재도전은 해볼 예정이지만, 스타2 하다 온 저에게는 좀 느리긴 하더라고요.
요샌 POE2 하느라 시간을 많이 뺏겨서 다양하게 즐기질 못했네요.
추천56 비추천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