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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노데스 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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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849 회 작성일 24-12-22 22: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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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에 가끔 스타1 브루드워 캠페인에 관한 글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생각 나서 찾아보던 중,

오리지날, 브루드워 스피드런의 자료들이 존재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게임에 대한 각종 스피드런은 곡예의 영역으로 이미 관련 사이트 (https://www.speedrun.com/) 에 아카이빙이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어릴 때는 브루드워 미션이 하나하나가 1시간 넘게씩 진이 빠지고 여러 날에 걸쳐 세이브도 해 가면서 어렵게 깼던 것 같은데,

나중에 보니 맵과 적의 유닛 배치 등등에 헛점이 생각보다 많고 허무하게 뚫리는 지점도 많더군요.

정공법으로도 대부분 10분 안에 깰 수 있고, 스피드런 루트로는 3~4분 안에 깨지는 미션도 수두룩하며,

초반 수비용으로 기본 제공된 유닛만 잘 갈무리해도 저절로 클리어가 되는, 개발자 의도가 잘못된 결과로 이어진 경우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인물들은 거기서 만족하지 않고 결국 썩은물 컨텐츠 "노데스런"을 만들어서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말 그대로 아군 유닛을 "단 한 기"도 잃어선 안 되며, 끝나고 스코어창에 lost 가 0 이어야 합니다.

[오리지날 노데스 클리어 영상]


[브루드워 노데스 클리어 영상]



영어로 되어 있어서 대강 화면과 간단한 설명 흐름만 대충 캐치할 수는 있지만,

스타 캠페인에 대하여 스피드런 자선 방송행사를 뛰는 등의 활동을 하는 매니아들의 커뮤니티에서도 간간이 리액션도 오고가고 진귀한 광경입니다.

특히 프로토스 관련해서는 스카웃 찬양(!)이 입이 마르도록 반복됩니다. 다들 평은 그렇습니다.
[스카웃은 좋은 유닛입니다. 그저 비쌀 뿐입니다.]


추천47 비추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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