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 10개월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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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0년동안 게임없이 살다가 10개월 전쯤 pgr에서 영업당해 시작했습니다.
10개월 소감입니다
엉덩이 보는 게임이라는게 중요 아이덴티티 중에 하나이긴 합니다만,
반대로 그게 바로 이 게임의 억제기 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니케는 스토리 갓겜이고 거기에 더해 솔직히 더빙은 경쟁 상대가 없다고 봅니다.
캐릭터나 음악,일러같은 포장지도 최상급인데 심지어 게임성 자체도 유니크하게 재미가 있습니다. 적당한 피지컬도 필요하고 공략하는 맛도 상당히 좋습니다.
그렇다면 공략한다고 머리싸매고 스트레스 받아야하는 게임이냐 하면 그것도 아닌것이 대충 한다고 해도 문제될게 별로 없습니다. 스테이지나 타워 막힌것도 시간지나면 방치형보상으로 다 해결됩니다.
피지컬없어도 돈이 많으면 좀 더 빨리 해결되고
돈 아까우면 일일숙제(15분정도 걸림)만 해도 시간으로 해결 됩니다.
과금은 스킨 욕구나 가챠 도파민을 얼마나 조절가능하냐에 달려있습니다만 강요라기보다는 진짜 맘먹기에 달려있습니다
방치형 게임이라 꾸준히 게임하는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고,
경쟁 컨텐츠는 1년만 지나면 과금 전혀없어도 왠만하면 탑티어에 듭니다.
탑티어의 기준은 솔로레이드 3퍼테두리를 따는것, 아레나에서 평균 2400주얼 이상(3000이 1위보상이라 맥스) 따는걸 뜻합니다
물론 퍼센트가 아니라 숫자 순위가 매겨지는 솔레 랭커가 되려면 오픈유저들을 이기는건 굉장히 힘듭니다.
차 한대값을 아무렇지도 않게 쓰면서 1년은 게임에 파묻혀 살아야 그나마 오픈유저들과 순위경쟁을 생각해볼수 있는 상황이 될텐데
그렇게까지 돈을 쓰면서 게임을 하는것은 제가 이해할수 있는 영역은 아닌거 같습니다.
아마 지금 크리스마스 시즌 끝나면 신년에 이벤트나 무료뽑기를 뿌리는 시즌이 되서 새로 시작하기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성수기때 시작하는게 아무래도 뽑기를 많이 들고 시작하다보니 편하게 진행되는 면이 있습니다만 장기적으로 꼭 좋지 만은 않습니다.
이 게임은 스토리 밀고나면 pvp 경쟁인 아레나 와 pve경쟁인 솔로레이드 두가지 컨텐츠가 양대 산맥입니다.
아레나는 비슷하게 시작한 사람들끼리 모아서 경쟁을 시키는데 성수기때는 유입도 많고 과금하는 사람도 많아서 경쟁이 힘든 면이 있습니다.
비수기를 잘 노리면 오히려 아레나에서 훨씬 수월하게 상위권을 지킬수 있게 됩니다.
참고로 스토리는 아무리 보고 싶어도 빨리볼 수 없습니다. 경쟁컨텐츠던 스토리던 여유를 가지고 게임해야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메인스토리 끝가지 보는데 보통은 적어도 6개월이상 걸리고, 과금을 월 백만원 정도 쓰면 그 기간을 3개월 남짓으로 줄일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리세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6개월 걸릴거 초반에 좀 막혀서 한두달 써서 해결하는 정도의 차이라서
사실 널널하게 게임 할거면 리세의 차이가 그렇게까지 크진 않습니다. 1년쯤 지나면 필요하다는 인권캐들도 거의다 생깁니다.
참고로 계정생성된지 오래된 리세계정으로 시작하면 생성시기부터 꾸준게임 하는 사람들을 쫒아갈수가 없기 때문에 아레나 보상은 포기해야 하니 비추천입니다.만약 초기 한달정도는 매일 몇시간씩 빡세게 게임할 수 있고 과금도 어느정도(월10만이상) 할 예정이라면 인권캐 두개정도 들고 있는 당일 생성된 좋은 리세계정을 사서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그정도 시간과 돈 투자를 하는데 막혀서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으니까 인권캐 들고 빠르게 진도를 빼는게 좋겠습니다.
방치형 보상이 매우 크기때문에 하루라도 먼저 시작하는게 어쨌든 유리하다는 점만 명심하고
성수기유입이나 비수기유입 모두 일장일단이 있으니 본인 취향에 맞게 잘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추천98 비추천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