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삼국무쌍 오리진 체험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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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tore.playstation.com/ko-kr/product/JP0106-PPSA26393_00-DWORIGINSDEMO000
무쌍류 안 좋아해서 예전에 드퀘 무쌍만 해봤습니다
이전 시리즈가 어땠는지 저는 듣기만 했고 잘은 몰라요
플스판으로 플레이 해봤고
그래픽 우선으로 돌려도 최적화 문제는 없었습니다
스테이지는 사수관 한개 뿐이고
사용 가능 무기는 4종
수행무장은 하후돈, 관우, 손상향 고를 수 있었습니다
응? 니가 왜 여기서 나와? 시간을 달리는 손상향
플레이 시간은 10분에서 정말 많이 헤매도 30분 안걸리는 정도인데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보스전이 어려워져서
저는 5시간 넘게 해서 깼습니다
[장점]
1. 간단하고 쉽고 재밌다
시스템 자체는 이전 시리즈에서 많이 개편되었다고 하고
조작이나 진행이 어렵다거나 불편한 점은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전황을 파악하기 좀 어려웠고
여러가지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았지만
무쌍 특유의 무지성 플레이만 할 수 없다 정도이지
대부분 잘 모른채 안내 뜨는대로만 따라가도 돌파하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2. 무쌍은 호쾌하고 보스전은 어렵다
잡졸들은 그냥 추풍낙엽처럼 쓰러집니다
시원시원하게 무쌍 찍으면서 다닐 수 있었고 스트레스 요소가 단 1도 없었습니다
부장들은 투기 모은 걸로 무예만 집중하면 금방 잡혔습니다
화웅은 일기토도 걸 수 있었고 다른 무장들도 거의 샌드백에 가까웠습니다
보스인 메뚜기 녀석이 문제인데
왠만큼 손에 익은 정도로는 상대도 못하고 순삭이었습니다(역경 난이도)
거의 소울류 보스 잡듯이 50트 100트 해가면서 패턴 파악하고
시스템 손에 익혀서 거의 자유자재로 구사할 정도 되어야 깰 수 있었어요
솔직히 저는 스테이지 진행이 너무 쉬워서 재미와는 별개로 안 끌렸는데
보스전 하면서 시스템이 손에 익고 나서야 구매 결심했습니다
3. 현장감 넘치는 전장
전장이 단순해 보여도 아군이 밀리는 거점에 합류해 차례차례 돌파하며 전황을 바꿔가는 재미가 솔솔했고
흔히 병풍이라 불리는 병사들의 함성만 듣고 있어도
실제 전쟁통에서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는 착각이 들만큼 현장감과 박력이 느껴졌습니다
[단점]
1. 그래픽이 구림
얘네는 왜 그래픽이 퇴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플3 시절보다 못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구렸습니다
다만 구리긴 해도 시원한 진행과 연출, 손맛으로 커버 가능해서
그렇게 문제있다고 생각되진 않았습니다
2. 캐릭터가 구림
주인공은 왠지 JRPG에 나올 법한 캐릭터 같았고
다른 무장들도 삼국지만의 특유 분위기가 덜 살아서
이 부분은 몰입감이 매우 떨어진다고 느껴 아쉬웠습니다
3. 풀프라이스와 DLC 의심
무쌍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고민할 것도 없겠지만
체험판 재밌게 즐겼어도 풀프라이스 구매 하기엔 역시 부담스럽고
삼국무쌍은 맹장전, 엠파이어 등 사골을 끓이는 걸로도 유명해서
재밌게 잘 나왔다고 일반 유저가 선뜻 구매하기는 좀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체험판 자체는 정말 재밌게 즐겼고 보스전이나 여러 부분에서 공들였다는게 느껴졌습니다
무쌍 좋아하시는 분 추천
일당백, 일기당천, 만인지적을 느끼고 싶은 분 추천
액션 손맛이나 삼국지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추천52 비추천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