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비션 공식 사과문 > 게임

본문 바로가기

게임

앰비션 공식 사과문

페이지 정보

조회 1,713 회 작성일 24-11-25 15:45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https://cafe.naver.com/ambitionrise/5735


안녕하세요 앰비션입니다.


최근 있었던 방송에서의 언행, 그리고 방송 관리와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비판을 받고있고, 저의 젠지 파트너십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는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 이와 관련된 사항으로 지속적으로 피로감을 드리게 된 점, 그리고 이 문제를 야기한데 있어  방송인으로써 신중하지 못했던 태도와 발언에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20일 방송에서 젠지의 리그오브레전드 팀 2025년  선수 계약과 관련하여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젠지에서 페이즈선수와 리헨즈선수가 본인의 의사와는 다르게 계약해지를 당했을 것이라는 전제로,  ‘상체는 그대로 가고 바텀만 버린 것이다’, ‘어떻게 보면 리헨즈와 페이즈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지 않을것이다.’,’자신들을 버린 젠지에게는 절대 지기 싫을 것이다’. 라는 내용의 언급을  비속어와 함께 방송에서 말했습니다.


젠지 팀 팬분들이나, 젠지 팀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을 의도한 것이 아니라, 전 선수로서 선수의 입장에서 팀에서 방출되는 경험도 새로운 동기부여로 작동할 수 있다라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단순히 페이즈 선수가 팀을 나가는것을 아쉬워하는 팬들이 그 내용으로 위로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말했던것 같습니다.  그 밖의 이해관계에 있는분들이 이 말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대략적으로 해당 언급이 이슈가 있었음을 방송중 얕게 인지하였지만,  단순히 일부 시청자들이 저의 말을 의도대로 이해하지 않고 왜곡하여 퍼뜨린것이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방송이 끝나는 시점에 사람들이 기분이 나쁘다는 점을 인지해서 가벼운 사과를 하는것으로 마무리 하려고 했고,  정확한 상황을 모르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내심 이것이 사과할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과취소’를 하게 되었고, 이 부분이 많은 분들의 마음을 더욱 불편하게 만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이 종료된 후에 조금 더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여러 글을 찾아보게 되었고, 팬분들이 어떤 부분에서 속상함을 느끼셨을지에 대해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레전드였던 룰러선수의 귀환소식, 젠지에서 꿈을 키우고 젠지를 떠나게된 페이즈 선수의 소식 모두 젠지 팬들에게는 아쉬우면서도 기쁜 소식이었고 아쉬움과 기쁨이 공존하는 시점이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점에 제가 페이즈 선수가 자의로 나간것이 아니라는 전제로 방송에서 이야기한 것은 젠지 소속 크리에이터로서 젠지팀과 선수, 그리고 팬의 입장 어느쪽도 고려하지 않은 발언이었습니다. 소속 방송인으로써 사려깊게 행동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 발언이 어쩌면 선수로 더 활동하지 못한 미련이나 인정받지 못한데에 대한 열등감이 아니냐고 이야기해주신 분들이 많았었는데, 실제로 롤드컵에서 우승은 했지만 더 선수생활을 하지 못한데에, 그리고 더 인정받지 못한데에 아쉬움과 미련이 있었던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팀 선수로 활동할때의 저의 경험이 한정적이고 부족했기 때문에 팀에게서 방출당하거나 혹은 다른팀을 선택해서 나오는 옵션만 존재한다고 생각 했고, 개인적으로 젠지와 T1이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고 좋은 대우를 해주는 팀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페이즈선수가 나가는것을 팀이 원했을 것이라고 전제 하게 되었습니다.


이야기드리고 싶은 부분은, 이 발언이 팀에 대한 불만이나 팀에 대한 애정이 없어서가 아닌 선수로서 남아있고 싶던 팀에 남아있지 못했던 아쉬움과 슬픔으로 인해 무심코 나온 발언이라는 것입니다. 젠지는 저의 친정팀이고, 언제나 저에게 친절히 대해주셨고 저의 입장을 항상 고려해주셨습니다.  


프로게이머가 아닌 크리에이터의 삶을 살면서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신대로 이전에 비해 팀에 쏟는 관심이 전보다 줄어든 것은 사실인 것 같고, 특히 함께 팀을 했던 선수들이 자리를 떠나면서 팀과의 유대에도 소홀해진 것 또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이번 건 이외에도 팬분들께서 저의 팬심에 대한 진정성에 많은 의문을 가지셨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고, 그 부분으로 인해 서운함을 느끼셨다면 앞서 나열한 이유가 그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소속 스트리머로서 노력하지 못한 점이 결국 저의 부족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젠지 팬분들과 팀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것에 깊이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이후 어떻게 사후 처리를 하고 있는지


20일 새벽시점에 해당부분에 대해서 인지를 했고, 21일 오전 시점 방송에서 위에 언급했던 문제된 상황을 인지했다는 부분과 주의하겠다는 부분을 방송내에서 이야기했습니다. 해당시점 이후로 팀의 팬분들이 심리적으로 불편함이 야기되지 않도록 관리를 진행했습니다. 젠지 팬분들을 공격하는 글이나 해당 이슈를 바탕으로 갈등을 조장하는 글은 옹호글을 포함하여 모두 삭제 처리 진행했습니다.


치지직 채팅창 내에 젠지팀 비하 단어 설정을 진행하여 젠지 팀에 대한 부정적인 채팅 방지 (21일 오전 11시부터)


치지직 채팅창 1일에서 1주일로 채팅 기간 늘림 (시간은 확실하지 않으나 21일 오후에 조정)


카페 내의 비난글, 옹호글, 갈등 조장글 기록 및 삭제 (11월 21일 오후1시에 진행, 삭제처리된 게시물 별도 기록


20일 영상 임시 비공개 처리 최근 유튜브 댓글 비난글, 옹호글, 갈등 조장 글 확인하는대로 삭제, 삭제처리된 게시물 별도 기록


​방송 내에서 밴 요청을 하는 이용자에게 ‘밴 처리를 모두 할 수 없다’고 이야기 한 부분이, 젠지 팬들에 대한 네거티브를 관리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졌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해당 제안을 주신 분께서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이셨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에이터로서 적극적으로 채팅창을 관리하는 것이, 또 그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했는데 당시에는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사과문이 늦게 나오게 된 이유는, 앞전 방송에서 진지하지 않은 사과를 하고 성숙하지 못하게 ‘사과취소’를 한 점, 또 단기적으로는 제가 별도로 관련한 글을 올리는것이 새로운 갈등의 조장 (저의 유튜브 댓글이나 일부 포스팅 글을 보았을 때, 저에 대한 비판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이 추가적으로 생길 수 있고,  이것이 새로운 갈등요소가 될 수 있다고)이 될 수 도 있다고 판단하여 조치만 취하였기 때문에 이 사과문이 외부로 나오는 것이 늦어졌습니다.


​이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했는데, 이 일로 팬분들의 피로감이 계속 쌓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향후 계획


몬스터 에너지 행사의 경우 본 사안이 있기 전에 참여가 결정된 건이고, 저의 참여의사를 물어봐 주셨을때 사태의 심각성을 올바로 인지하지 못하고 제가 참여를 하지 않는 경우 몬스터 에너지 행사에 폐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참여의사가 있다고 답변드렸으나, 현재 상황상 팀, 운영사, 스폰서사 차원에서 저의 참여가 성공적인 행사 진행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되어 일단은 참여하지 않는 쪽으로 의사를 드릴예정입니다. 더불어 많은 팬분들께서 의사를 주신대로 어느 쪽으로든 팀에 폐를 끼친 만큼 파트너십 정리를 하는쪽으로 저의 의사를 전달드리려고 합니다. 과정에서 젠지가 불편함이 없으시도록 최대한 협조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중요한시기에 경솔한 발언으로 여러 팬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이와 관련된 지속적인 이슈로 피로감을 안겨드린점 진심으로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그 힘들다는?


팀마갤 + 갠마갤 + 멤버십 + 카페 + 트위터등..  젠지 팬덤 관련 모든 커뮤가 대통합..... 을 이루면서


앰비션이 공식 사과와 함께 진행 예정이였던 젠지 행사 취소 + 젠지와의 파트너십을 정리하겠다는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팬덤에게는 최근의 사건이 기폭제가 되긴 했지만..  그 전에 이미 꾸준히 불만이 누적되고 있던 상태라..


울프나 안녕수야나 얏따처럼 팀과 서로 윈윈.. 하는 느낌이 드는게 아닌 상황이 된 지 오래였다는걸 생각해보면


올게 지금 온 느낌이라고 봐야 될 거 같네요.




추천78 비추천 52
관련글
  • 스타크래프트 1 공식전 후기 시절 경기들을 다시보고 느낀 소감
  • Slay the spire 2 공식 트레일러
  • [열람중] 앰비션 공식 사과문
  • 농심, 발로란트 VCT 퍼시픽리그로 승격한 "신프리사 게이밍"을 공식인수
  • 젠지 공식 : Thank you, Gen.G Crew
  • 어제 성적까지 반영된, 라이엇 공식 파워랭킹 순위
  • 롤드컵 주제곡 공식 티져
  • 라이엇 공식 파워랭킹이 오픈했습니다
  • 아케인: 시즌 2 | 공식 예고편
  • LCK팀들 공식 감정표현
  • 실시간 핫 잇슈
  • 조마쉬의 템퍼링 발언으로 불타고 있는 커뮤니티
  • TGA 올해의 E스포츠 선수상 "페이커"
  • 협곡의 새로운 변화: 오브젝트 아타칸 출시
  • 진삼국무쌍 오리진 체험판 후기
  • 쿠로게임즈 텐센트 게임즈의 자회사로 편입
  • 겨울세일 추천 잘만든 아쉬움이 남는 게임 다키스트 던전Darkest Dungeon 2
  • 씨맥 징동 오피셜
  • 한국 렉카가 구글본사 임원 만나서 직접 사과 받아냄
  • LCK CL 올프로 현황
  • AGF 나들이 다녀왔습니다.(라스트오리진 서비스를 하는 밸로프 부스 방문 후기)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