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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년도 스2 하면서 느낀 짧은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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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30 회 작성일 24-11-11 04:3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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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쨰 짤은 한섭
두번쨰 짤은 북미섭

한섭은 다이아2 수문장 예티로 마무리
북미서버는 배치로 마스터 달아보긴 했는데 점수가 정상화되고 다이아 밑에서부터 올라가서 다이아 1 중박까지는 가봤지만 그떄부턴 연패하면서 다이아 2 착륙...

딱 서버 막바지쯤에 한섭이든 북미서버든 다 날빌만 써서 점수 뻥튀기 시키고 수직낙하 했습니다.

이번년도 스2하면서 실력이 늘긴했는데 원하는만큼 늘지는 못했던거 같습니다.

정찰하면서 상대방 정보를 체킹하는 능력이나 게임 보는 시야는 좋아졌는데
수행능력이 정말 지금도 부족하다 느낍니다.

딱 한번 놓친 스노우볼이 어마어마하게 굴러가는 게임이라 정신에 종종 해롭더군요.

그래서 점수하나보고 날빌만 무한으로 박으며 겜했더니 이기긴 이겨도 재미가 좀 없고...

시즌 막바지 되고 곧 다음패치 되니까 이젠  다음 패치나 기다릴거 같습니다.


올해 스2하면서 느낀건 뭘 해야할지 아니까 소폭이나마 apm이 늘었다는거?
120~130에서 놀았는데 뭘 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겜하니까 그래도 150까진 올라가더군요.
그 이상까지는 솔직히 못올릴거 같지만 150 apm 뚫어보는게 소원이였던 전 나름 만족은 합니다.

다음 패치는 흐음... 토스가 좋게 받긴 했는데 마음에 드는 패치냐면 참 거시기하더군요.
그냥 프로토스를 강제 카사딘화 시켜서 초반 막기 힘들게 바꿨으니 대신 후반까지 어떻게든 가서 모선 뽑으면 이기게 해줄께! 라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론 정말정말 불호인 패치입니다.
항상 느끼지만 근본적인걸 쎄게 뜯어 고칠 생각이 없습니다.
(그래놓고 이번에 과충전 그렇게 만든건 좀 웃기지만)

패치 해주는게 고마운거긴 한데 너무 이상하게 패치할려고 해서 솔직히 좀 다음시즌은 걱정이 앞서네요.
그래도 나름 애정있고 재밌는 게임이라 계속 하긴 할 거 같습니다.

황혼기인 게임이라 뭔가 드라마틱하게 바뀌는건 힘들어도 잘 풀렸으면 하네요.

내년에 마스터 도전할지 말지 모르겠는데 일단 새로 바뀐 메타에 적응할려고 시도는 할 거 같습니다.내년에도 재밌는 스2판이 되길...

추천56 비추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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