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G 4강진출, 작년 4강 WBG와 리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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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블루 1픽 사일러스의 강수를 둔 한화가 무난하게 BLG를 압살했습니다.
특히 아리바이 상대로 사일러스가 맹활약을 펼쳤고 딜라이트의 알리스타도 교전마다 광역CC기를 선보였습니다.
그에 비해 나이트는 맛이 없었고 렐을 잡은 온은 파멸적인 저점을 보여주었습니다.
2세트
확실히 S급 미드의 요네는 절대로 주면 안된다는것을 다시한번 확인한 경기였고,
빈은 도란을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완벽하게 압살하면서 게임을 터트렸습니다.
1세트 폼이 별로인 온도 라칸을 잡으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번 롤드컵 3대 오피(요네 오로라 스카너)중에 하나인 스카너를 잡은 피넛의 숙련도가 별로라
한화입장에서 밴픽싸움에서 조금 어려워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3세트
전세트의 영향으로 블루에서 스카너를 밴하는 한화가 최근 함정카드로 떠오른 녹턴 아리를 골랐고
심지어 이번 월즈 아무도 고르지 않던 제리까지 선택하는 발밴픽을 선보이며 게임을 어렵게 끌고갑니다.
초반 바텀싸움에서 제카의 심각한 스킬 적중률로 손해를 보면서 시작하고
교전마다 나이트의 사일러스와 빈의 나르 엘크의 애쉬가 미친활약을 하면서 BLG가 승리.
4세트
다시한번 한화가 블루1픽으로 사일러스를 가져갔지만 빈에게 잭스를 온에게 라칸을 내주고
슌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킨드레드를 꺼냅니다.
초중반 서로 간만 보다가 세번째 용싸움부터 바론싸움까지 서로 한번씩 주고 받다가
4용싸움에서 BLG가 대승을 하면서 대지영혼과 바론까지 획득하면서 승기를 잡았고
결국 한화의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LCK와 LPL 1시드간의 싸움은 LPL 1시드의 승리로 마무리합니다.
BLG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란 피넛 딜라이트에게 8강탈락의 악몽을 선사하면서
2년연속 4강에 진출, 또다시 웨이보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로서 이번월즈에도 일단 결승한자리를 LPL이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BLG가 스위스에서 3승2패조로 내려간게 의아할정도의 경기력이었고
도란은 이번에도 빈에게 압살당하면서 국제전의 부진을 씻어내지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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