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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에게 쓰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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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135 회 작성일 24-11-03 05:3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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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힘들때, 혼란스러울 때 항상 나에게 값진 선물을 주었던 티원

힘들때나 괴로울때나 항상 응원한 나를 위해 다섯번째 우승을 해서 주는구나

나이를 먹으면서 열정은 식고, 오직 경제만이 관심사가 되어가는 재미없는 인생인데

내안의 피가 아직 끓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서 고맙다. 난 영원히 종신 팬이다 얘들아.


결국 빈까지 무릎꿇린 최고의 탑 우제야

내가 진짜 너 그라가스로 일낼 줄 알고 있었다.

아니 외발자전거 서커스단이 오른 그라가스까지 잘하면 이제 어떡하니

결승때 안나와서 혹시 토하러 갔나 걱정했어. 사랑한다.


파엠은 이상혁이지만 이번 2024년의 MVP는 티원팬 누구나 너를 꼽을 것이다. 최고의 정글 오창섭이...아니고 현준아

니가 정상화시킨 협곡이 대체 몇개가 될까?

소년지화를 보면서 같이 눈물도 흘렸다. 이제 나도 머릿속으로 고난이 있을때마다 힘을 내려고 해

가장 예쁜 꽃은 우여곡절 끝에 피는 꽃이니까


4경기 지기싫은 사일러스 잘 봤다. 오늘 진짜 어지간히 지기 싫었지 상혁아

나의 우상이고, 내 롤모델인 상혁이. 니가 만들어낸 행복이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을지, 그걸 니가 체감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만 한다.

진짜 이스포츠, 게임계에 있는 축복이면서, 티원팬에게는 전설이면서, 내게는 고마움 그자체다.

사랑한다.


나 다음가는 티쪽이 우리 민형이

가을만 되면 자꾸 원딜들 서열정리하는데 이거 뭐 징크스 말고 다른게 있는거니? 왜잘함 대체

월즈때 머리 묶고 우승하는 꿈 꿨다고 머리 계속 기르는 모습에 나도 (니들 서머에 죽쑬때) 희망을 잃지 않고 있었다.

내마음속 이미 역체원은 너다 민형아 넌진짜 최고의 성장형 원딜이야


귀여운 민석이 오늘도 호르몬 통제 못하는 모습 잘 보았다.

뽀삐를 서폿으로 돌리는 미친 선택은 진짜 니가 우리 서폿이라 가능한거다.

내가 맨날 정신없으면 걱정을 할텐데, 통제가 즉시 안되는거지 항상 건강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서,

그 케리아식 인터뷰를 볼 때마다 오히려 마음이 놓이는 요즘이다. 건강해라 민석아 사랑해



그 외 진짜... 모두 사랑합니다.

1경기 시작하자마자 잭스부터 밴하는 우리 밴픽 사이다맨 톰 로치

아재가 다되서 리턴했지만 티쪽이들 헬스멘탈 케어를 전세계에서 가장 잘할 꼬마

도전이 뭔지 너무 잘 보여주고, 식스맨으로 너무 과분할 정도인, 아직도 어색한 티원 레클레스


그리고 티원이 흔들려도, 힘들어도 우리 포기하지 않고 응원한 우리 티붕이들.

내일을 살아갈 힘을 티원이 줘서 너무 행복합니다. 우리가 같은 곳을 응원하기 때문에 티원이라는 팀이 있는 것이죠. 사랑합니다. 진짜



마무리는...음...


(하나 둘 셋) 티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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