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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Emily : "기인이 쵸비의 국제전 첫우승을 향한 도전에 방점을 찍어줄 선수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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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488 회 작성일 24-05-15 16:3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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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의 허가를 득하여 퍼옴]







Jatt :

내 생각에 외부자의 시선으로 볼 때 결국 church of chovy 밈이 생긴 이유는

쵸비의 롤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 방식

예를들면 그 누구보다 cs 리드 같은 작은 이득을 하나하나 쌓아서 크게 만드는걸 잘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근데 지금까지 국제전을 보면 많은 경우에 만약에 게임이 잘 안풀렸을때 그걸 뚫어낼 수 있는 유형은 좀 대담한 부류인거 같거든?

리스크는 크지만 리턴도 큰? 물론 변수는 커지겠지

근데 이건 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그동안 쵸비는 어려운 상황에서 그런 하이리스크 플레이를 하기보단

작은 이득을 조금씩 굴려서 크게 만드는 스타일의 선수였다고 생각함



이번 시리즈에서 보면 1~4세트까지 코르키 아지르 코르키 아지르를 선택했지

결국 5세트까지 왔고 거기서 아리, 아칼리, 사일러스 같은 걸로 스스로 리스크를 안고 변수를 만드는 선택을 하는 대신

코르키 1픽을 했고 결국 이겼어

그리고 그냥 이겼던게 아니라 쵸비가 실수를 했음에도 이겼지

8천 골드 앞선 상황에서 굳이 체크할 필요 없던 부쉬를 체크하다가 쵸비가 잘렸고

그의 동료들이 결국 쵸비를 구해줬어



그래서 이건 내 바램인데 이런 경기를 통해서 쵸비가 부담을 좀 내려놓고

막 엄청난 존재가 돼서 팀을 끌고 가야한다고 생각하기 보다

그냥 쵸비 자기 자신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음

왜냐면 그에게는 믿을 수 있는 팀원들이 있다는걸 오늘 보여줬고 그 팀원들이 오늘은 쵸비를 승리로 이끌어줬으니까





샥즈 : "모든" 팀원들은 아니었지





Jatt : 엥? 그게 무슨 소리여





샥즈 : 나도 모르겠네 님들이 골라보셈





Jatt : 설마 페이즈? 지금 페이즈가 못한다고 말하는거임??





샥즈 : 그게 시리즈 전체를 보면

캐니언은 5경기를 통해 다시 좀 증명을 하긴 했지만

어떤 경기들에서는 좀 이슈가 있었고

바텀을 보면 페이즈 같은 경우도 시리즈 전체적으로는 아니지만 좀 이슈가 있었잖아

그니까 내말은 젠지는 5명의 합이 선수 개개인을 더한거보다 큰 팀이라는거지





Jatt : 물론 5경기까지 오면서 그런 등락들이 다 있었지

결국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번 승리가 쵸비의 스타일 변화 없이 얻어낸 승리라는거야

내 생각엔 그가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생각해볼만한 점인거 같아





Emily : 내 생각에 쵸비의 이전 국제대회나 이번 대회 이전 시리즈, 심지어 오늘도 나왔던 장면인데

쵸비가 부담을 느낄때 종종 사이드에서 미니언을 먹다가 잘리거든

근데 이제 다른 점이 뭐냐면

내가 딱 말할게

바로 탑에 LCK 파엠 my boy 기인이 있다는거지

내 생각엔 이 젠지 로스터의 이번 스플릿 성공에서 기인 맡고 있는바가 엄청 크다고 보고

결국 쵸비의 첫번째 국제대회를 향한 도전에 방점을 찍어줄 수 있는 핵심 선수가 될 확률이 높다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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