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데프트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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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에서 투닥투닥하는 거 중계하는 동안
제가 바라본 건 아래쪽 미니맵과 스탯창이었습니다.
"노틸아 너 나랑 올인쌈 하면 이길 수 있니?"
이 질문하나로 500골을 라인전에서 벌었습니다.
밀리는 라인 형성해서 상대 cs 못 먹게 디나이 하고 끝까지 라인 끌어들이다 마지막에 웨이브 몰고 상대 cs낭비.
밀리는 라인 형성해서 상대 cs 또 못먹게 디나이 하고 끝까지 라인 끌어들이다 마지막에 웨이브 몰가 상대 cs낭비.
이걸로 500을 벌더군요.
이게 너무 좋았습니다.
비디디.
지금까지 모든 경기의 패인의 50퍼는 비디디 탓입니다.
그리고 젠지와 티원을 이긴 일등공신은 비디디입니다.
그건 비디디의 케릭터와 실력과 메타랑 아무 상관없어요.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다만 비디디의 포지션이 미드이기 때문입니다.
미드가 반반은 가야 그다음에 다른 무언가가 시작되거든요.
그런데 스프링 젠지 쵸비상대로 라인전을 이기네?
고양의 난에서 페이커를 상대로 라인전을 이기네?
뭐, 그 다음은 박살내는 거지요.
퍼펙트.
스프링의 고혈을 빨던 선수입니다.
포텐이 터집니다!!!
스프링때도 한타의 편린이 보이긴 했습니다.
그런데 진짜 라인전도 잘하고 적 정글 냄새도 잘맡는데....
와, 오늘 아트록스 봉인 플레이는 승부를 가른 한판이었습니다.
이게 너무 좋습니다. 한타를 잘하는 탑이라는 게.
표식.
정글계의 도란. 캐리력 하나는, 고점 하나는 진심 케니언, 루시드, 오너보다도 더 뛰어난 듯.
팀의 캐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진짜 넓은 챔프폭. 에픽 오브젝트에서의 쇼부!
베릴.
유리해도 던지고 불리해도 던지고. 그리고 역전하고.
한타를 보는 눈 하나는 세계 체강인 것 같습니다.
밖에서 스탯 다 보이는 상태에서도 보이지 않는 그 한타를 만들어 내더군요.
진심 겨울에 탱커메타가 지금처럼 돌아오면 꿈 한번 꿔도 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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