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리얼 및 T1 vs 디플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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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리얼의 유일한 단점은 전 두가지라고 봅니다.
첫째는 소위 파워커브가 투코어가 나왔을때 폭팔적으로 올라간다는점. 바꿔말하면 그전에는 분명히 아주 강하진 않습니다. (그렇다면 약한가 하면 그건 아니지만..)
둘째로는 유충과 오브젝트가 뺏겼을때 분명히 다른 원딜보다 약한점
이즈리얼의 최대강점인 포킹이 유충으로 막히기때문에 이론상 5-6유충을 먹고 바론까지 챙긴다고 쳤을때 이즈리얼이 적이더라도 느껴지는 압박감은 반에 반정도로 확 줄어듭니다.
쉽게 말해서 이론상 팀이 주도권을 놓치지 않는다고 가정했을때 게임을 쭉쭉 미는 상황이 나오면 (특히 이경우 용을 먹는것보다 더 중요한게 6유충 + 바론버프인데) 이즈리얼이 분명히 힘을 못쓰고 무너지는 상황이 꽤나 많이 나옵니다. 이거는 사실 첫번째와 비교했을때 좀 명확한 단점입니다. 왜냐면 사실 지금 패치의 이즈리얼이 초반파워가 물론 본격적으로 나오는건 무라마나 트포 투코어가 나온 시점인건 맞지만, 그렇다고 그전에 그러면 파워가 안나오냐 하면 그건 아니거든요. 파워커브가 쭉 우상향 해버리는 구간이 투코어라는 점뿐인데, 6유충을 먹고 (솔직히 6유충을 먹는 판 자체가 거의 안나오긴하는데) 바론버프까지 두른 상태에서만큼은 이즈리얼의 파괴력이 반으로 되어버리거든요.
물론 사실 6유충을 먹는 판도 안나오고… 거기에 바론까지 먹었다면 사실상 게임 이긴거 아님? 이라는 말도 할 수 있다는 맹점도 있긴합니다.
그렇다면 이즈리얼은 무적인가? 카운터는 없는가?
제 개인적인 생각은 네. 최소한 이론상의 카운터는 존재하지않는 픽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패치에서는요. 쌍포가 나오고, 여기에 아이번이 더해졌을때의 파괴력은 배가 되고, 설사 그런 이즈리얼 위주의 조합이 아닌 그냥 원딜로써 활용했을때 앞에서 포킹을 한다 쳤을때 이즈리얼을 깔끔하게 잡을 방법은 맵을 장악한상태에서 시야가 안보이는쪽에서 숨어있다가 이즈리얼이 도망칠 경로를 차단하고 잡는 건데 이거는 말이 쉽지 사실 거의 나오기 어려운 장면이고, 이즈리얼을 플레이하는 선수가 실수를 해야한다고 보는 측면입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 무적이냐 하면 그건 당연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이즈리얼의 카운터로 기용되는 픽들이 현재까지 크게 셋정도로 보이거든요.
지난주에 농심에서도 나왔던 케이틀린 - 라인전에서 이즈리얼의 성장을 찍어누르고 (물론 농심은 패배하긴했는데), 정말 극후반까지 갔을때 사거리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케이틀린의 경우 파워커브가 명확하고, 라인전에서 정말 조금만 미끄러진다면 대참사가 나는데다가, 설사 극후반 사거리싸움을 가더라도 이즈리얼의 스킬샷을 피하면서 평타를 날려줘야하는, 소위 사거리싸움 및 논타겟 스킬 피하기싸움에서 졌을때까지 고려한다면 대항마로 꼽히긴 어렵습니다. 꽤나 조건이 많이 달리는 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론상으로 타워에 계속 밀어넣은 상태에서 두들겼을때 주도권을 계속 잡은 상태라면 대응이 될 수는 있지만, 항상 그 케이틀린 특유의 줄타기식 운영이 요구되기때문에 별 5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둘째로는 제리 애쉬인데, 이 두픽은 모두 저렙 단계에 소위 깜짝 킬각이 생각보다 이즈리얼한테 잘잡힌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애쉬의 경우는 특히 저렙을 넘더라도 슬로우를 가지고 있어서 이즈리얼 입장에서 은근히 상대하기 꺼려지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죠. 또한 궁극기가 정화에 풀리긴하지만 어찌됬건 어느정도 스펠압박을 넣을 수 있다는 부분도 있습니다. 제리의 경우 유독 이즈리얼 상대로 특히 초반단계때나 단독으로 킬각을 잡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는 점도 저는 괜찮은거같습니다.
다만 애쉬와 제리 둘다 어려운점도 가지고 있는데요, 애쉬의 경우에는 슬로우는 묻힐 수 있지만 궁극기는 논타겟이라 정화랑 확정적으로 교환된다고 보기 어렵고 설사 맞추더라도 정화로 풀면된다는 점이고, 제리의 경우 단독으로 이즈를 잡아내는 킬각들은 생각보다 자주 나오는데 문제는 그 단독인 경우는 라인전이 끝나면 거의 안나오는 부분입니다. 어차피 서로간에 합류를 한 상태에서 사방에서 둘러 쌓는 형태의 싸움이 아닌 이상 이즈리얼을 잡으러 제리가 들어가는건 자살행위이고, 설사 그렇게 들어가는 상황이 나오더라도 스킬샷싸움이 될때가 좀 있어서.
참고로 최근에 아펠이 버프를 받기도 됬고 아펠이 기용되는 모습도 나오고 저도 개인적으로 아펠을 활용하는 팀이 나올거같아서 한마디만 적자면 저는 아펠은 이즈리얼 상대론 좋은 픽은 아닌거같습니다. 정말 왠만큼 성장이 된게 아니면. 물론 이론상 아펠은 잘컸을때 사실 모든 원딜을 다 카운터치는 픽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분명한건 상황을 타는 챔프라서 그런 판이 안깔리면 생각보다 엄청 답답하고, 결정적으로 제리같은 챔프상대로는 순간 폭딜로 잡지는 못하더라도 전장 이탈을 시켜버리는건 가능한데 (스프링에서 페이즈 아펠이 에이밍 제리 상대로 보여줬던 장면인걸로 기억하는데 제리가 좀 더 잘컸는데도 순간 폭딜로 제리를 전장이탈시켜버려서 극후반에 빠지다가 뒷덜미 잡히고 패배하는 장면이 기억나는데) 이건 이즈는 제리보다 훨씬 거리재기를 쉽게 할 수 있는 챔프라서 잘 나오기가 쉽지 않을거라고 보지만
그래도 한팀정도는 아펠쓸거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T1 vs 디플
개인적으로 저는 이번 섬머에 가장 궁금한 매치를 딱 하나만 뽑으라면 이 두팀의 경기를 뽑겠는데요.
여러가지 좀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티원은 디플상대로 최근 계속 이기고 있어왔지만, 하나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건, 지금 현재의 T1을 무너트릴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게시글에도 나왔지만 지금 순위가 확실히 정상화가 되어가고 있는 과정인거같다는 글을 봤는데… 경기력이란 결국 상대적인거라 한화전에서 디플이 보여준 경기력이 더 좋았다고 해서 그게 디플이 티원보다 강하다는 근거는 되지 못하는건 맞습니다만, 그와는 별개로 서로간에 패배하는 과정들 혹은 승리하는 과정들속에서 나오는 경기력들을 종합적으로 봤을때 디플에게 웃어주는 부분이 더 크기때문입니다.
또한 제가 이즈리얼 이 패치 예찬론자(?)인 것과는 별개로 현 메타, 사용되는 챔프들, 각 선수들이 사용하는 챔프, 가장 최근 10전의 기량들까지 고려했을떄 저는 디플쪽으로 한표를 던지겠습니다. 특히 만약에 이게 5전제였다면 전 티원이 충분히 이길 수 있고 우세를 점칠수있다고 보지만 3전제의 경기이기때문에 디플쪽으로 조심스럽게 한표를 올려보겠습니다. 뭐 근데 승자 예측이야 사실 크게 의미도 없고 (요샌 부두술아니냐고도 하고) 어차피 전문가도 아닌 저희들의 입장에서야 누가 이기든은 부차적인거고 좀 더 경기의 예상 흐름적인 측면에서 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시즌 디플은 약간 한화라는 팀과 젠지라는 팀의 중간에 서있는 팀의 느낌입니다.
순위적인 측면을 떠나서, 말그대로 원딜의 신이 있는 한화와 그냥 다 전체적으로 골고루 잘하는 젠지의 두 팀의 중간에 서있는 느낌인데요.
다양한 카드를 다루는 미드, 슈퍼플레이를 보여주지만 약간 한정된 챔프폭을 보여주는 정글, 든든하고 상수역할을 해주는 탑, 슈퍼 캐리가 가능한 바텀듀오까지
한화와 젠지라는 팀을 서로 뒀을때 그 중간값을 구하면 디플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티원은 여러가지 시도들을 했지만 이제 어느정도 가닥을 잡은 자신들이 잘하는 형태로 가는 느낌인데,
개인적으로 궁금한 부분들을 뽑자면, 어떤식의 밴픽 구도가 나올까 라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 이제까지 해온 것처럼 이즈리얼을 블루든 레드든 고정밴으로 할거같은데, 다른 팀들 또한 레드에 있을때 이즈리얼을 밴을 하는 걸 고려한다면 사실 이즈리얼 밴이 아주 뭐 이상하거나 해선 안되는 선택이 드는 느낌은 아니긴합니다.
다만 블루일때 이즈리얼 밴은 사실… 정말 전략적인 수를 엄두를 해두는게 아닌이상 어느정도는 손해를 보는 부분이긴 하지만, 동시에 티원 역시 원래부터 바텀 저격밴을 많이 당하는 팀으로써 (특히 애쉬같은 픽은 사실상 티원같은 팀에겐 고정밴인 느낌이라) 이해는 가는 교환되는 밴픽인거같긴합니다.
물론 이거도 제 예상일뿐이고 정말 이즈리얼이 밴을 당할지, 밴을 안한다면 어떤 카드가 대항마로 나올지 또한 궁금합니다.
케이틀린 럭스같은 픽, 혹은 세나 오른, 혹은 칼리스타등 이제까지 티원도 여러가지 카드들을 준비하고 테스트를 해본거같은데 어떤 카드들을 사용할지 어떤 모습이 나올지 좀 궁금한 편입니다.
그외에 궁금한건 역시 정글의 밴픽인데요. 한화와 디플, 젠지와 디플전에도 나왔지만 현재까지 루시드의 바이와 리신은 사실상 고정 밴형태로 쭈욱 밴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게 루시드 너 이거 두개 빼면 별거 없잖아? 라고 물어보는건지, 아니면 너 이거 두개는 잘하더라. 라는 느낌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디플이 루시드가 이 두픽을 잡았을때 움직임이 좋았던거까지 고려를 한 밴인거같은데요, 그렇다면 티원이 리신과 바이를 똑같이 밴을 한다고 쳤을때 레드사이드를 간다면 럼블 혹은 이즈리얼 두 픽중 하나는 무조건 사는 상황이 나오게 됩니다.
설사 럼블 이즈리얼이 아니더라도, 젠지전부터 디플은 여러가지 픽들을 활용해왔는데요, 바이와 리신에 고정밴이 들어가는 순간 미드에 들어가는 픽들 (예를 들어 르블랑) 혹은 탑의 선공권이 넘어가게됩니다. 킹겐이 현재까지의 폼에 있어서 제우스보다 압도적인 우위! 라는 느낌은 아니지만 분명한건 지금 폼이 굉장히 좋고, 선공권이 킹겐에게 넘어갔을때 (예를 들어 킹겐이 나르같은걸 하고 제우스가 크산테로 틀어막아야하는 역할이 나왔을때) 킹겐이 엄청나게 괴롭힐 수 있을 실력을 가진 선수라는 점도 티원에게 있어서는 고민거리이겠습니다.
특히 탑같은 경우 물론 갱플이나 케넨같은 상대적 “비주류” 캐릭터들이 나오는건 사실입니다만, 기본적으로 한쪽은 때리고 다른쪽은 맞는 경향이 나오고, 킹겐의 경우 젠지전에서도 기인을 정말 엄청나게 때리는 모습을 보여줬던 적이 있는 만큼 정글쪽으로 밴이 들어갈 경우 결국에 소위 밴픽 ”짬처리“를 미드나 탑이 해야할 가능성이 높고 티원의 경우 이 짬처리를 보통 제우스가 탑에서 선픽으로 크산테같은 픽으로 틀어막는 편인데 (사실 티원뿐만 아니라 최근에 이런식으로 그냥 탑은 그냥 버텨! 식으로 많이 가기도 하고) 제우스의 경우 레넥톤을 그렇게까지 선호하지 않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어서 (혹은 팬들이 제우스가 레넥을 잡는걸 좋아하지 않는 경향도 있다고 해야하는건지) 좀 어떤식으로 갈지 모르겠습니다.
미드도 물론 중요 포인트 중 하나인데요. 일단 페이커의 아지르는… 뭐 논란의 여지가 거의 없을정도로 여전히 잘하는 선수입니다만, 그외의 픽들에 있어서는 아직 좀 물음표가 나오는 폼인건 맞습니다. 데뷔시절부터 지켜본 페이커의 1년 폼중에서 이번년도 MSI는 제가 기억하는한 가장 안좋은 폼이였습니다. 보통 페이커의 암흑기라고 뽑히는 2018 19년도에도 저는 18년도는 챔프폭의 문제 - 특히 조이 블라디같은 픽 - 19년도의 경우는 G2의 약간 예상하지 못하는 타이밍에 한번 더 들어오는, 예를 들어서 일반적으로 귀환하는 타이밍에 한번 더 들어오는 식의 운영에 좀 말렸다고 보는 편이지 폼자체는 그렇게 안낮았다고 보는데..
이번년도 2024년도의 경우, 어떠한 원인이 컸는지는 모르겠으나 MSI에서는 거의 최저점을 보여줬고, 그 이후로 들쑥날쑥 하다가 EWC에 다시 복구를 했다가 아직 저는 완전히 회복을 한 느낌은 없지 않긴해서 미드도 꽤나 중요한 라인이 될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티원 디플전에서 바텀과 탑이 [밴픽구도가 중요한 라인]이라면 미드는 [라인전을 주목해서 봐야할 라인] 이라고 뽑고 싶습니다.
특히 페이커의 경우 라인전에서의 계산을 굉장히 타이트하게 하는 편이라서 계산이 좀 어긋났을때 좀 더 말리는 경향이 있어서 저는 좀 더 지켜봐야하는 거같습니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좀 길게했는데,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현재까지의 메타픽을 고려하고, 디플이 젠지, 한화와의 대결 과정속에서 있었던 경기력, 밴픽의 흐름
티원의 예상 밴픽 방향성을 고려할때 T1쪽에서 뭔가 준비한 카드가 있을텐데, 그 카드가 얼마나 잘 통할지가 관건으로 예상됩니다.
바꿔말해서 그 카드가 안통한다면 분명한건, 소위 “나만의 길을 가는쪽”인 티원이 어려울거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한건 메타픽을 못다룬다는건 엄청난 어려운점이고, 티원이 자기만의 길을 가야한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티원이라는 팀자체는 자신만의 길을 가는 것보다 큰 길을 따라가는 걸 좋아하는 팀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디플의 경우 쇼메가 르블랑, 비디디가 오리아나를 쓴것과 다르게 페이커는 오로지 아지르, 그게 아니면 코르키를 사용했죠. 물론 디플전에서 디플이 아지르를 밴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만큼, 코르키를 또 할지, 아니면 뭔가 준비한 카드가 있는지는 봐야겠으나, 큰 틀에서 바뀔까 싶긴합니다.
또한 제가 디플이 젠지와 한화와의 중간에 있는 팀이라고 평가를 한 부분도 있지만, 어찌됬건 젠지전또한 이번주에 있는만큼 젠지전의 전초전이기도 해서
사실 내일의 경기에 따라 젠지전의 결과를 어느정도 미리볼 수 있는 점들도 있다고 생각해서, 여러모로 좀 의미가 있는 경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디플 입장에봤을때도 당연히 이제까지의 지긋지긋한 연패를 끊고 티원을 잡을 수 있는 확실한 기회를 잡은거같고, 분명한건 젠지전과 한화전 모두 진짜 다왔는데 하는 상황에서 진만큼 이번 경기만큼은 끝까지 긴장하면서 하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할거같은데… 서로의 팬분들에게도 의미가 있는 경기가 될거같습니다.
이 티원은 정말 제 예상을 항상 뛰어넘어온 팀이긴합니다. 저는 스프링때도 한화를 못넘을거라고 생각했고, EWC도 우승하기 어려울거라고 예상을 했었는데, 그렇기때문에 저는 사실 이 티원을 보면, 정말 최고점은 롤드컵 우승을 할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도 했고 재작년에도 결승까지 올라갔기도 했고.) 그러나, 동시에, 예상을 벗어난다는건, 바꿔말하면, 언제든지 일어나지 않아도 이상하지 않을 일이기도 합니다. 기적은 일어나지 않기때문에 기적이다, 라는 말도 있듯이..
아 물론 이제 기적이라느니 이런 거창한 말을 쓸만한 매치는 아니긴합니다, 결국에는 정규시즌 경기중 하나일뿐이니. 두 팀은 플레이오프 혹은 선발전에서 또 만날 수 있는 팀이기도 하고 이제 그때가 되면 매치의 무게감이 훨씬 더 커지겠죠. 다만 그 있을 경기들의 전초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제 개인적으로는, 과연 T1이 본인들만의 방법으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라는 것또한 궁금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이즈리얼과 바텀, 그리고 탑 미드의 구도까지도요.
이즈리얼을 택하지 않은 T1이 특히 탑이 어떤 선택을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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