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랑이 사건 정정 기념(??)으로 풀어보는 젠지팬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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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에 그렇게 큰 의미를 두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젠랑이 사건의 반전은 젠지팬으로서도 예상못한 일이었습니다. 사실 올해 성적 안나왔으면 젠지팬 입장에선 정말 얼마나 끔찍했을지 상상도 안가서 나름의 징징글을 써봅니다..
1. 23롤드컵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역대급 슈퍼팀이 역대급 발밴픽으로 역대급 조롱거리가 되었습니다..LPL을 모두 이긴 T1의 우승과 대비되어 럼자오자레 상습비난이 당연한 장난감이 되었죠.
2. 젠랑이 사건
팀이 못해서 비난 받는거야 프로스포츠에서 늘상 있는 일이라 그렇다치는데 이젠 팬들까지 음흉한 간첩 이미지까지 덧씌워진 사건이죠. 당시엔 뭔 젠주빈, 젠번방 얘기까지 나왔었으니 말다했습니다.
3. 스토브리그
페이즈말고 다나가는데 그나마 기캐쵸리 잡아서 안심했지만 사실 평가가 그리 좋지는 못했습니다. 도피딜에 비해 잘쳐줘도 옆그레이드라고 그랬었죠. 실제로 기캐리가 그당시엔 다운 사이클이긴 했으니 평가가 낮을순 있는 부분이긴 했습니다만 무시가 좀 과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4. 젠런트 영토완정 드립
이런 와중에 젠런트 영토완정 드립으로 젠지=짱깨밈까지 생깁니다. LPL 5시드 취급 받고 난리도 아니었죠. 다른 병크도 아니고 프런트 병크로 팬들의 마음은 또 찢어집니다..
5. 라코의 MSI 메타빨 드립과 우승 푸대접
그래도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리그도 우승하고 MSI도 가져오면서 팬들에게 큰 기쁨을 줬습니다만 이번엔 라코가 소금을 뿌리네요. 클라엔 띄우지도 않고 영상은 메타 얘기만 한가득..그래도 우승했으니 된거겠죠.
진짜 성적빼고는 젠지팬 입장에선 모든게 가시밭길이었던 기간이긴 했습니다..그나마 젠랑이쪽은 여론이 긍정적으로 변환된게 다행이긴 합니다만 당시엔 저조차도 젠랑이님을 부정적으로 생각했으니 죄송할 따름이네요. 무튼 이번 롤드컵은 다른건 몰라도 럼자오자레같은 후회만 안남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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