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라스트오리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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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맨날 그냥 글 구경하고 가끔 롤 관련해서 선수 응원글 쓰는 평범한 피쟐러 입니다.
오늘 사실 이 글은 쓸까 말까, 써도 되나 안되나 어마무시하게 고민 많이 하다가 써보고 평가 안좋으면 지우자라는 생각으로 글 쓰게 됐습니다.
서론이 엄청 길었는데 오늘 제가 소개할 모바일 게임은 바로...
라스트오리진입니다.
약 5년 정도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는 모바일 게임으로 제가 이걸 오픈 당시부터 했으니 제 인생의 1/7을 함께했네요.
사실 여기서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워낙에 사건 사고도 많았고 최근에는 라인게임즈에서 벨로프로 팔려간 이슈도 있다보니 여러모로 뒤숭숭 했는데 벨로프가 일명 게임 장의사, 장기매매업자 정도의 괴담이 돌 정도라 내상도 엄청 쎘는데 막상 도착하고 보니 생각보다 잘 챙겨줘서 장의사도 의사구나 라는걸 요즘 느끼고 있습니다.(지금은 그냥 게임 요양원 정도?)
왜 갑자기 홍보글을 올리느냐 싶으실텐데 다른건 아니고 제가 하는 게임 소개도 할겸, 생각보다 게임 크게 하드하지도 않고, 서브 게임으로 충분히 즐길 수도 있고, 좀 침체된 게임에 사령관을 늘려서 같은 취향을 가지신 분들께 홍보를 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1. 라스트오리진은 젖겜이다?
거의 95% 이상 참인 명제이긴 한데 약간은 다르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캐릭터들 대체로 가슴도 크고 게임은 청소년 이용불가에 스킨들 노출도 쎄서 젖겜이 맞다면 맞지만 전 스토리도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초기 스토리는 솔직히 이름을 말할 수 없는 모 회사 분들의 덕분에 솔직히 상태도 안좋고 재미도 없지만 후에 스토리도 괜찮아 졌고 이벤트 스토리도 훈훈해지면서 스토리도 나름 있다고 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래가 참 좋습니다.
노래가 스킨에 끼어 있긴 하지만 노래를 위해 스킨을 사는 경우도 있을만큼 괜찮나요.
2. 어쨌든 그럼 성인겜 인데? 그럼 여캐만 잔뜩 있는거 아녀?
그렇습니다. 하지만 AGS라는 이름의 로봇들도 있으며 밀리터리 테이스트의 택티컬한 로봇부터 SF 느낌나는 로봇들도 많기 때문에 어느정도 테이스트도 만족할 수 있다고 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귀여운 아이들도 많아요.
3. 진입 장벽은?
솔직히 진입 장벽이 없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라스트오리진은 커뮤니티에서 공략집을 올려서 어떻게 육성하고 캐릭터를 모으는지에 대한 소개도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아카라이브 라스트오리진 채널, 루리웹 라스트오리진 게시판, 네이버 라스트오리진 카페에 정보글이 올라오며 조금만 찾아보면 하는 방법과 가이드도 있고 도움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4. 옛날에는 이거 공기계로 하루 종일 돌려야 한다고 들었는데 플레이 하드하지 않나?
그것도 옛말입니다.
이제는 자율전투라는 일명 자동 통발 시스템이 생겨서 한번 클리어한 스테이지는 클리어하는데 들어간 시간만큼 자동 수색을 돌릴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 같으면 스테이지 반복을 해두고 기계를 켜둬야 했지만 이제는 돌려놓고 시간 지나서 확인하면 전투원과 장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젠 정말 서브 게임으로 돌리는데도 문제 전혀 없습니다.
5. 과금! 과금은 하드한가?
커뮤니티 공략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인게임내 유료 재화는 참치이며 이 참치로 보통 사야하는게 창고, 소대원 스쿼드창 정도를 제외하면 그외에는 반드시 과금이 필요한 상품은 없습니다.
정 과금을 해야한다면 오르카 패스라는 이름의 배틀패스 상품만 구매하셔도 충분합니다.
그외에는 스킨에 참치가 들어가는데 이건 개인 선택의 영역이라...
그리고 원스토어로 하시게 되면 월마다 출첵 보상 혜택으로 할인 쿠폰과 캐쉬를 받을 수 있어서 이걸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6. 청불겜이라면 스킨은?
사실 라스트오리진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가장 관심을 가지실 영역일텐데 이 게임은 구글판이 검열 버전, 원스토어 판이 미검열 버전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버전별로 노출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사실 최근 검열 문제가 불거지면서 미검열판도 하반신(정확히는 음부쪽) 검열 빔을 약간씩 맞았는데 하반신이 검열 당했으니 앞으로는 상반신에 힘을 주겠다는 공지가 있어서 에이 뭐 그래봐야... 라는 생각이 다들 있었으나...
최근 올라온 스킨이 정말 상반신 노빠꾸 노출을 보여주며 우리 게임 정상 영업합니다를 보여주셨습니다.
참고로 라스트오리진 담당 중이신 PD분 여성분이라 성인지 감수성이니 뭐니 하는 문제도 없을거 같습니다.(이 PD분의 인터뷰는 링크로 남겨둡니다.)
6. 이겜 앞으로는 괜찮을거 같나?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라스트 오리진 무려 게임사가 3번이나 바뀌었던 게임이고(스마트조이>라인게임즈의 스튜디오 발키리>벨로프)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플레이 하는 저도 잘 모르겠거든요.
하지만 지금까지 망겜 소리 수십번 들어가면서도 결국 지금까지 어떻게든 살아 있는걸 보면 강한게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게 강한 것이다라는 말이 여기에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겜 앞으로도 괜찮을거에요.
7. 현재 라스트오리진 진행 중인 이벤트.
어찌보면 이게 이번 글을 쓴 진짜 목적입니다.
현재 라스트오리진은 다시 시작하는 바다모험 이벤트와 함께 미스 오르카 선발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벤트에서는 스토리 감상을 하실 수 있고 이벤트 재화로 교환도 됩니다.
미스 오르카 선발 이벤트는 1~3위까지 선발된 인원들에게 스킨과 노래를 주는 신데마스 총선거와 비슷한 이벤트로 현재 비공개 투표를 하는 중인데 제가 밀고 있는 캐릭터가 신속의 칸이라는 캐릭터 입니다.
혹시나 이 글을 보고 게임을 시작하신다면 신속의 칸에게 한표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8. 마치며
사실 홍보글로서 적절한 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글을 잘 쓰는 편도 아니고 가독성도 썩 좋지 않다보니 그냥 어그로성 글이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들고 있거든요.
그래도 한분이라도 이 글을 보고 라스트오리진 찍먹하고 잘 맞아서 게임 하시게 된다면 라스트오리진 앞으로도 몇년은 더 갈 수 있지 않겠나 라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게임에 버그도 많고 운영진이 실수해서 이벤트 제목을 사전 유출을 하거나 이번에 새로 출시한 전투원이 버그만발이라 한동안 묵히자 이런 것도 있지만 최소한 거짓말은 하지 않고 유저 뒤통수 쳐서 돈 땡길 생각이나 하는 유저 적대적 운영은 안하는 인간적인 운영진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제대로 어그로 한번 끌어 보겠습니다.
네!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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